경남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로 많은 사람의 생명이 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천 화재에 이어 연이은 대형 화재가 삽시간에 사람 목숨을 빼앗어 버리는 군요. 이번 화재에 더욱 안타까운건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라서 바로 대피를 못한게 큰 희생을 불러온 것 같습니다.
이제 경찰이 밝혀 내야겠지만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등은 소방 안전에 미흡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재 당시 CCTV가 공개되어 당시의 다급한 상황을 확인 할 수 있게됐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조 화재 발생 이후, 연기 및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건물을 뒤덮습니다. 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유독가스에 질식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화재 발생시 가장 무서운게 화마보다도 유독가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또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스프링클러의 부재로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초기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안타까운 사고로 귀한 목슴을 빼앗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