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이며 언론인이었던 단채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 인식은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전히 귀감이 됩니다. 단채 선생님은 나를 사랑한다면 역사를 읽으라 말씀합니다. 또 누군가에게 나라를 사랑하게끔 하려면 역사를 읽히라고 말씀합니다.
다양한 생각이 만연하는 이 때에 대한민국 국민을 여전히 하나로 연결 짓는 것은 5,000년 동안 이어져 온 역사입니다. 거창하게 애국을 논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며 현재를 평가하고 도래할 미래를 예견하여 아픈 과거와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 상황에서 어긋난 세상을 바로 세우는 저력을 늘 보여줬기에 지금부터 앞으로 쓰여질 역사가 기대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알고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사 요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앱이 있어 소개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jh.uc.history&hl=ko
위 이미지와 같이 시대별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초기 대표적인 인물 정도전, 정몽주가 나옵니다. 정도전은 개혁적으로 조선 건국에 동참하고 조선의 밑그림을 그렸던 인물인데 반해, 정몽주는 온건파로 고려를 재건하고 유지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입장을 나타내는 이방원과 서로 주고 받은 시조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악질 친일파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권종현, 이완용, 최석현, 노덕술, 하판락 8인도 정리 되어 있습니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도 유용한 앱이라고 소문이 나 있으니 핵심 정보는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정말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다소 내용이 빈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참고서와 역사 서적을 참고하면서 어플을 보며 요약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서두에 언급했던 것 처럼,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연결 짓는 역사에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갖고 틈틈히 보며 한국사를 접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