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의 대명사 락포트, 락포트 구두를 한 번 접해본 이후로 다른 구두는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습니다. 발에 맞춘듯한 편안함과 새 구두임에도 부드러움에 발에 착 감기기 때문이죠. 오랜시간 구두를 신고 야외활동을 해도 전혀 발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마치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니까요. 그 정도로 락포트 구두가 편안합니다. 정장 구두보다는 캐쥬얼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를 선호하는 필자가 이번에 락포트 클래식 로퍼를 하나 영입했습니다. 받아보고서 너무 고운 그 외모에 반해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사이즈가 미국 사이즈로 6.5W 입니다. 기존에 신던 로퍼가 7W여서 살짝 큰감이 있고 늘어날 것을 생각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보다 한치수 작게 선택을 했더니 이번엔 정말 발에 딱 맞더군요. 평소에 구두를 255mm 운동화를 260~265mm를 신는데 락포트는 신발이 크게 나와 과감하게 사이즈를 줄여야 합니다.
발뒤꿈치 부분을 보면 락포트 이름이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누가 발 뒤꿈치를 볼까냐마는 걸어다니는 광고판이 될 수 있는 이 부분이 사실 좀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그래도 각인이 눈에 잘 뛰지 않고 신발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에 다행입니다.
아웃솔을 보면 일반 구두와 다르게 푹신 푹신 해 보이죠? 요게 락포트의 기술력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웃솔이 딱딱하지 않은 고무여서 걸을 때 푹신함을 전해줍니다.
아래 부터는 착샷입니다.
지금 신고 다니면 발이 얼정도로 추울 테니, 날이 풀려 이놈을 신고 다닐 날을 손꼽아 봅니다. 패셔니스타들은 이런 날에도 맨발에 신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보긴 하지만, 필자는 추위와 더위에 완전 젬병이라 엄두를 못냅니다.
락포트 셰익스피어 서클 페니 로퍼 Rockport Men’s Shakespeare Circle Penny Loa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