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FLORES VIEW POINT
샌디에고로 가는 대표적인 도로인 5번 도로을 타고 가다가 San Clemente 를 지나면 View Point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운전도 피곤하기도 하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뷰포인트라고 안내까지 해놓아서 얼마나 멋질까라는 기대와 함께 한 번 들려보았다.
사실 뷰포인트라고 특별히 지정을 해 놓은 것에 비해, 좀 실망스러운 경관이었다. 처음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 보았을 때, 그렇게 멋지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동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광대한 태평양을 종종 봐와서 그런 것일 수 도 있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날개를 펴면 사람 몸통만한 갈매기들이 이곳의 주인 이었다.
이곳에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다. 바닷 바람이어서 그런지 사막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찻다. 나 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이곳에서 쉬고 있었다. 연인들이 와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게 멋진 경관은 아니지만, 장거리 운전에 피곤함을 느끼거나, LA에서 샌디에고 까지 여행 중이라면 잠시 짬을 내어 상쾌한 바람과 함게 쉬고 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서머타임 시작전 4시정도 였기 때문에 태양이 많이 내려와 있다. 오후의 태양이지만 바로 보기엔 정말 눈부시다.
다나포인트, 내가 살 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