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_Preparation H, 치질 약

미국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을 적어 보려 한다. 이곳에서는 기름지고 짠 음식을 먹게 된다. 그리고 낯 선 환경에 신경을 쓰다보면 배변 활동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변비가 생기게 되고 무리해서 변을 보다 보면 항문 주위에 혈관이 찢어져 변을 볼 때 피까지 나오게 된다. 나도 처음에 한 달 가량을 이 문제를 격었다. 괜찮다가도 며칠 지나면 또 그렇고 또 그렇고 한 달 가량을 그렇게 지내다보니 피로도도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치질이 아닐까 고민도 했다. 이곳에서 치질 수술을 받아야 하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 그래서 관련된 내용을 검색해 보았고, 몇 가지 도움이 될 만 한 것을 소개해 보겠다. 

 

1. 물을 많이 마셔라

2. 더운 물로 좌욕을 5~10분 동안 해라.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그냥 앉아 있으면 된다.)

3. 충분한 수면을 취해라. 꼭 누워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서 질환을 악화 시킨다.)

 

위 방법들은 직접 시도를 해 보았고,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

 

또 미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것도 처음 미국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큰 어려움 중 하나다. 어떤 약이 어떤 병에 효과가 있는지를 모르니 말이다. 그렇다고 유창하게 영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물론 찾아 보면 한인이 운영하는 약국도 있다) 이와 같은 문제로 약국은 가지 못하고 있었다.

 

치질 그리고 변을 볼 때 혈관이 찢어져 피를 보게 됐을 때, 사용하는 약을 소개 하겠다. 처음에 이것을 몰라서 약국에 갈 수가 없었다. 바로 “Preparation H” 이다.

Preparation H

약국에 가 보니 이것도 종류가 여려개 있었다. 나는 사용하기 편리한 물티슈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골랐다. 몇일 사용해 보니 통증이 점점 줄어들면서 효과가 좋았다. 나와 같은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 약을 추천한다. 대형마트(eg. TARGET) 내에 약국이나 편의점 약국(eg. CVS)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장기간 지속이 된다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 가봐야 한다. 다행이도 난 병원에 가기 전에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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