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거침없다. 연일 십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속출한다. 수주내에 이십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기대했던 백신은 돌파감염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그 효용성을 다 한 듯 보인다. 감염 경로 역추적은 불가능 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방역패스, QR코드 출입기록 등이 폐지 수순에 접어들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그나마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점이나 이 마저도 연일 백여명 이상 사망자가 나오는 통에 여전히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임에는 틀림없다. 가족 중에 고령자가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또한 아직 면역체계가 잡히지 않은 영유아가 있다면 가급적 접촉을 줄이는편이 이 위기의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진다. 감염자가 줄어드는 변곡점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랄 뿐이다.
아내(임산부,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의 직장에서 바로 어제 확진자가 나왔다. 직장 동료가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키트를 해보니 양성으로 나와 보건소 PCR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단다. 확진자와 아내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 하지만 직장에서 늘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접촉 시간이 매우 짧은 상황이다. 직장 동료의 확진 소식을 듣자 마자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틀동안 검사를 실시 했고 다행스럽게도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편의점 구입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는 편의점,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까운 펴의점에 들러 키트를 구매했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했고 개당 가격은 6천원 이었다. 총 3만 원을 지불하고 5개를 구매했다. 언론에서 듣기로 검사키트 품귀 현상, 부족 현상을 얼마전 보도 했던 적이 있는데, 이제 여유있게 구매가 가능한 듯하다. 필자가 갔던 편의점에 충분한 재고가 있었다.
자가검사키트의 구성품엔 면봉, 시약, 검사키트,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다.
자가검사키트 검사방법
1. 면봉을 양쪽 코에 깊숙히 넣어 10회 정도 빙빙 돌려 타액을 골고루 채취한다.
2. 타액을 묻힌 면봉을 시약통에 넣어 타약에 잘 섞이도록 10회 이상 휘휘 저어준다.
3. 시약통에 두껑의 막고 위 아래로 10회 이상 흔들어 잘 섞어 준다.
4. 시약을 검사 키트에 세방울을 떨어트린 후, 15분에서 30분 정도 결과를 기다린다.
자가검사키트 판정 방법
대조선 C라인만 나타난 경우 : 음성
검체에서 코로나19 비이러스 항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조선(C라인)과 시험선(T라인)이 모두 나타는 경우 : 양성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됐음을 의미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키트 무효인 경우
대조선(C라인)에 아무런 표식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검사키트가 불량인 상태이다. 검사 결과가 무효이므로 다른 검사키트를 이용해 다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실제 검사 과정
면봉을 코에 넣고 빙빙 돌려 바이러스를 채취한다. 양쪽 코에 모두 같은 과정을 진행한다.
시약통에 면봉을 넣어 시약과 함께 잘 섞어 준다.
시약통의 뚜겅을 닫아주고 위 아래로 흔들어 준다.
시약을 검사키트에 세방울 정도 떨어트린다.
5분도 안되서 결과가 나타난다.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15~30분 정도 기다린다. 시간이 흐를 수록 검사키트의 라인의 색이 짙어진다. 서두에 이야기 한 것처럼 다행이도 결과는 C 라인 하나만 나와 음성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요약
- 자가검사키트 구매 장소: 편의점
- 자가검사키트 가격: 개당 6,000원
- 자가검사시간: 약 30분
- 검사결과: 음성
인천공항 T2 T1 방역버스 시간표 (2022.2.7 부터) – 서울, 경기, 광명, 전주, 강원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