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고수익율(연12%)로 유혹하는 p2p투자 경계해야

카카오페이에서 금융 정보를 종합해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소유한 전체 통장이라던지 보험이라던지 한 곳에서 모아서 조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투자 정보도 이 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 번 둘러보니 요즘 은행 예적금 이율이 1~2%남짓인데 반해 평균 10%대 투자 상품을 걸어놓고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필자도 한 번 보고 눈길이 계속 갔다. 스치듯 보고 지나쳤지만 화면을 꺼놓은 상태에서도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러곤 다시 카카오페이에 접속해 해당 상품을 대략 살펴보고 부동산 투자이고 연이율 12프로면 상당히 안정적인 고수익을 보장하는 듯 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보고 투자를 결심해본다. 과연 이 투자는 안전한 상품이었을까? 필자의 최종 선택은?

카카오페이 고수익율(연12%)로 유혹하는 p2p투자 경계해야

필자가 본 투자 상품은 연 12프로를 예상하는 투자상품이었다. 아니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사대에도 이런 수익이 나올 수 있나?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예금 금리를 보는 듯하여 눈이 둥그래저서 상품을 살펴보았다. 강남에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부동산 강남불패라는 말이 있지않은가 그래 강남 부동산이면 수익이 날 수 있겠다란 생각에 다른것 살펴보지도 않고 소액이니 바로 투자를 결심을 했다.


투자액 최대치인 200만 원을 투자했다. 하루가 지났을까 이 투자 상품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적든 많든 나의 소중한 피와 땀이 녹아저 있는 돈 아니던가. 투자금을 보내놓고 계속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이정도 투자수익 상품이라면 누구나 다 정보를 접하고 투자가 가능한 이런 시스템으로 투자를 받을까? 손해는 없을까? 카카오에서 하는 거니 사기는 아니겠지 등 여러 생각이 계속해서 머리속에 맴돌았다. 그래서 카카오페이 투자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니 P2P투자의 위험성에 관한 글을 접했다. P2P 투자에 대한 설명과 위험성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하지 않고 잘 정리해 놓은 글(P2P투자 완벽 개념 정리)을 링크하도록 하겠다.

 

수익이 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중 가장 큰 리스크는 원금보장이 안된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투자금이 묶여 몇년째 돌려받지도 못하는 상황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P2P투자의 경우 세율이 높아 실제적으로 가져오는 수익은 거의 절반 정도였다. 12프로라고 선전을 하지만 살수익은 6프로 남짓인 셈이다.



P2P투자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다시 투자상품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12프로에 눈이 멀어서 보이지 않던 투자 리스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만원 넣고서 10만원 남짓의 수익을 기대하면서 마음 조리는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 편한게 제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투자 취소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니, 다행이도 가능했다. 곧바로 투자 취소를 했다. 투자 금액이 통장에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안도할 수 있었다. 하루 만에 투자 의사를 철회했다.

 

고수익에는 반드시 그만큼의 손실도 따를 수 있다는 점, 이른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늘 상기해야 할 듯하다. 필자같이 단순 숫자에 눈이 멀어 판단을 그르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를 바래 이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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