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WHO에서는 팬데믹을 선언하며 대유행을 알린지 어느덧 겨울, 봄, 여름을 넘어 이제 가을을 맞이했다. 벌써 1년의 3분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감염 사태는 불씨가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까지 백신이 나오지 않고 계속 유행이 이어지면 겨울철 유행감염병인 독감까지 겹쳐 방역과 코로나 검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코로나와 독감의 초기 증상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코로나 검사에 몰리는 인원이 증가하게 되고 방역을 담당하는 현장은 과부하를 초래해 코로나 검사가 지연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해 정부와 방역당국은 대책을 마련중이다. 특히 올해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을 대폭 늘렸다. 또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전량 바꾸었다. 만18세 이하의 어린이, 청소년, 만 62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임산부에게 무료로 독감 유행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각 대상별 기간은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차등을 두고 있다. 예방접종을 가기 전, 사전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누리집(https://nip.cdc.go.kr), 모바일앱, 전화 등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독감 예방접종 적절한 시기: 10월 부터 11월 사이
국내에서 독감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 발생한다. 12월-1월 그리고 3-5월에 독감이 유행한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매년 10월부터 11월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가족 중에 미성년자(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임신부가 있다면 해당 정보를 알려주어 각 시기에 맞춰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면 코로나 시대에 준비를 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성인은 9월 중순부터 가까운 병원(의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통 35,000원에서 60,000원 사이에 예방접종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접종을 실시하는 기관마다 지역마다 다소 비용은 차이가 있으니 백신이 배포되고 접종이 시작하면 다양한 커뮤니티에 후기를 확인해 저렴한 곳에서 접종을 하면 된다. 추후에, 필자도 정보를 취합 후, 접종을 하고 이 곳에 간략히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