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은 전주를 대표하는 명소이다. 갖가지 간식거리와 전통한옥과 돌로 세워놓은 담벼락은 이곳을 거닐고 싶게끔 한다. 단, 날씨가 좋을 때나 그렇다. 요즘 같이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더운 날씨에 숨이 막혀 이 곳을 거닐기란 곤욕이다. 그래서 필자는 한옥마을을 돌아다니기 보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을 선택했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 집집마다 이어진 기왓장을 내려다보는 경관은 보기 드문 장관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검색을 하던 중 찾은 곳이 전망이라는 카페이다.
한옥마을 들어가는 초입에 있기에 주차만 인근에 한다면 찾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가 꽤나 속을 썩인다.
4, 5층 높이에 카페가 있어 한옥마을이 한눈에 조망이 된다. 기와로 올려진 지붕을 바라보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본다.
무더운 날씨에 목을 축여줄 시원한 이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한옥마을의 정취를 눈에 담아 본다.
창가에서 한눈에 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전망은 참 좋으나 단점이 있었다. 바로 에어컨이 용량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밖에 날씨는 푹푹 찌는 상황에서 천장에 달려 있는 에어컨으로는 실내 온도를 잡기엔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에어컨 바로 밑은 시원할지 몰라도 이렇게 창가쪽에 있으면 땀이 날 정도로 냉방이 아주 미흡했다. 그래서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전망을 뒤로한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브리꼴라주 BRICOLAGE 전주 모던 감성 카페, 드립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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