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는 경험은 늘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다. 특히 미지의 세계,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인 수중 생태계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아쿠아리움에 가게 될 때마다 늘 기대를 안고 가게된다. 롯데월드에도 롯데타워가 들어서면서 그 지하에 아쿠아리움이 꽤 잘 만들어 놨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이날이 무더운 여름 날 이었고 휴일이라 다들 더위를 피해 이곳으로 왔는지 롯데타워 지하에 많은 사람들이 붐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아쿠아리움 입장료 할인 팁>
필자는 아쿠아리움 티켓을 온라인에서 할인을 받고 구매했고 현장에서 발권 후 입장을 했다. 여러 포탈 사이트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검색하면 할인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카드 할인도 있으니 입장료가 다소 부담이 되면 여러 할인 경로를 미리 찾아 보는 편도 좋을 것 같다.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전기뱀장어이다. 살아있는 생명체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비스럽고 놀랍다. 더군다나 사람도 한 번에 기절시킬 수 있을 정도로 최대 800볼트 이상의 전압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은 그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위협적인 녀석이다.
아마존의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 떼로 몰려다니며 엄청난 공격성으로 사냥을 하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려지거나 대중에게 알려진 것 처럼 사람을 공격할 정도로 위협적인 물고기가 아니고 겁이 많아 떼로 다니는 편이고 주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수중 청소부이다. 사람이나 살아 있는 짐승을 공격하는 경우는 정말 생명에 위협을 느꼈을 때,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격을 하나 그 위력은 미미한 정도라한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벨루가, 벨루가는 흰색 고래로 북극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이다. 현재 롯데 아쿠아리우에는 어미와 새끼 두 마리가 있다.
동물의 왕국같은 자연 다큐멘터리에 자주 등장하는 흰동가리와 말미잘이다. 둘 사이는 뗄레야 뗄수 없는 공생 관계, 인생사의 모든 관계가 이 처럼 서로 도움이 되는 상생의 관계이면 얼마나 좋을까?
수족관의 조명 아래 유영하는 해파리를 보면 외계 생명체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신비로운 생명체이다. 마치 심장이 박동하는 것 같이 갓 부분의 요동이 멈추질 않는다. 참으로 몽환적이다.
수중 생물 중에서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생명체중 하나는 바로 해룡과 해마이다. 그 모습이 마치 상상속에 그리는 용을 닮아 그 신비한 호기심을 더더욱 자극하는 것 같다. 얼핏 보면 마치 해초 같아 보이기도 한 해룡과 해마는 자연 환경에 가장 최적화되어 살아남은 놀라운 개체가 아닐까?
아쿠아리움 가장 마지막에 볼 수 있는 팽귄이다. 어기적어기적 걷는 모습이 참 귀엽다. 곧휴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정장을 빼 입은 신사 같아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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