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명소 중 한곳이 불국사이다. 특히, 지금은 금전의 가치가 많이 올라 그 가치가 퇴색이 되 잘 사용하지 않지만, 필자가 어릴적만 해도 거스름 돈으로 자주 사용되었던 10원 짜리 동전에 새겨진 불국사에 위치한 다보탑은 경주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던 시절부터 익히 들어 귀중한 문화재임을 알고있었다. 이처럼, 다보탑의 명성만큼 불국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 사찰이다.
불국사는 경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20여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다. 불국사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어린 시절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찾았을 때에는 한 참을 걸어 올라가 힘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불국사는 정문까지 도로가 잘 닦여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사찰을 지키는 수호신 격인 사대천왕이 불국사를 들어가는 들어거는 입구에서 늠름하게 서서 귀신이 다 도망갈 정도로 무서운 표정으로 입구를 지키고 있다.
10원 짜리 동전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다보탑이다.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훼손되지 않고 그 멋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 당시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예술성을 뽐내고 있다.
다보탑과 마주하고 있는 석가탑이다.
짧은 불국사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경주 여행을 마무리 하려 한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오래 국호를 남긴 신라, 세계 여느 나라를 찾아봐도 천년을 유지한 국가는 드물다. 그만큼 독특한 제도를 적립시켰고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또, 불국이라는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부처의 나라를 꿈꾸던 신라의 문화 중심에 언제나 불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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