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호미곶 (상생의 손, 해맞이 광장)

한반도 최 동단에 위치한 호미곶, 가장먼저 해가 뜨는 곳이라 해마다 연초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해맞이를 하기 위해 모여드는 장소이다. 그 만큼 광장도 드넓게 조성해 놓았고 상생의 손과 같은 조형물도 설치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한반도를 호랑이로 빗대어 표현 할 때, 호랑이 꼬리 부분에 위치한 기개가 넘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제 식민 사관에 의해 날조된 정보가 잘못 전해저 한반도를 연약한 토끼로 묘사해, 한 때는 토끼 꼬리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이곳은 토끼 꼬리라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정중히 호랑이 꼬리라고 정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광장에 들어서면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는 드넓은 광장이 방문객을 맞이 한다. 사방이 틔어 있어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거세게 다가온다.

 


광장 입구에서 파는 문어빵, 귀여운 모습에 눈을 즐겁게 해주고 출출한 배를 채워준다. 몇개 안되는 놈이 오천원, 다소 비싼 감이 있다.

 


광장을 한참 걸어가다 보면, 육지에 세워져 있는 나오는 상생의 손이다. 흔히 바닷가에 있는 손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육지에도 마주보고 세워져 있다.

 


이 사진이, 애국가에 나오는 바다가에 세워진 상생의 손이다. 손가락 위에 바닷새가 올라가 있어야 진짜 제대로 된 사진이라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여서 그런지 새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이곳을 지키는 한 소년과의 만남. 무엇을 가르키고 있는 것일까? 그저 반가운 마음에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손가락을 마주한다.

 


한반도의 최남단을 표시해주는 방위표 이다. 호미곶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모든 부분이 왼쪽에 위치 한다.

 


 


서해 바다와 다르게 동해바다는 언제나 깨끗하고 맑다.

 


거대한 문어 조형물을 보니 문어가 먹고싶다.

 


 


 


 


 


왼쪽에 보이는 한반도 모양의 조형물이 호랑이를 형상화한 한반도 조형물이다.

 


1박2일에서도 나왔던 기네스북(?)에 오른 최대 크기의 가마솥이다. 1박2일에서 이 가마솥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장면이 기억난다.

 

지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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