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에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올라와 있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 보니 좀 황당한 일을 하셨더군요. 조선일보를 비롯해 몇몇 신문사들은 올타구나 하고 관련 기사를 재빠르게 냈구요. 즐겨보는 JTBC 뉴스룸에서도 마지막에 관련 내용이 나오더군요. 손혜원 의원님 솔직히 야당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오늘 일은 부끄럽습니다. 대머리가 잘못인가요? SNS로 활발히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좋으나 좀 신중한 태도로 이런 걸로 본질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손 의원은 위와 같이 뉴스를 링크를 하고 몇몇 코맨트를 달았습니다. 이 글이 외모비하 발언이라면서 논란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SNS상에서 글 하나는 글 작성자의 의도가 어떻든 글 읽는 사람에 따라 달리 해석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비하할 의도가 없다 할지라도 읽는 사람이 불쾌감을 가졌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공인이 된 이상 표현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칫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또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들에 먹이감을 줄 수도 있으니 말이죠.
내가 이런 논란을 일으키려고 국회의원이 됐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손 의원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 하고 새로이 사과의 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즉각적인 사과 글을 통해 논란을 잘 대처 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손석희 앵커가 마지막에 말했던 것처럼 야당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말이죠. 신중하고 경거망동하지 맙시다. 촛불 민심에 기대려 하지 말고 야당 다운 역할을 좀 보여주세요. 광장은 광장이고 국회는 국회다 이런 소리로 재 뿌리는 짓 하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