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티스토리 공지에 보니 “Google AdSense(모바일용) 플러그인 안내”라는 글이 올려져 있었다.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서 확인해 보았더니… 그동안 쌓였던 갈증이 해소 되는 듯한 소식이 있었다. 바로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플러그인을 통해서 애드센스를 사용 할 수 있게 된것이다.
그동안 모바일 버전에서 블로그를 마음대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티스토리의 장점을 활용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티스토리를 한 다면 배너 광고를 통한 수익을 노리는 블로거도 많이 있고, 모바일 접속 비중도 많은 터라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지를 수정 할 수 없는 제한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티스토리에서 이를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어 참 고맙다. 이번에 공개한 모바일용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은 기존에 갖고 있던 모바일 페이지에 대한 단점을 크게 보완해 준다. 그동안은 모바일 페이지 광고를 노출 시키려면 일일이 수동작업으로 본문에 광고 코드를 삽입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플러그인은 이러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플러그인에 들어가서 확인 해 보면 관리 및 통계 부분에 “Google AdSense(모바일용)” 플러그인을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설정 부분에서 광고 배치 유형을 선택 한 후, 하단 부분에 광고 코드를 넣으면 된다. 활용법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적용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상단 배치] |
[하단 배치] |
하지만 플러그인 역시 아쉬운 점이 있다. 모바일 배너 규격이 그것이다. 스크린 샷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상단 배너 규격을 한 가지로만 제한을 하고 있다. 320×50-모바일 배너만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모바일에 활용 할 수 있는 광고 규격을 가로 길이가 320px이하이면 높이 값은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300×250-직사각형 규격도 모바일 페이지 광고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 정말 아쉽다.
티스토리에게 바라는 점은 이런 플러그인을 통한 부분적인 오픈도 사용자를 위한 배려로 이해되지만, 모바일 버전도 HTML/CSS를 완전 개방을 해주길 바란다. 티스토리가 다음으로 넘어 가면서 다음의 정책에 의해 상당부분 폐쇄적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용자로써 너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