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assed, too.”
드라이빙 테스트 여간 까다로은게 아니다 ㅋㅋ
세번째 도전끝에 패싱했다 ㅎㅎ 그래서 더 감사하고 기뻤다. ㅋㅋ
심사관이 YOU PASSING 이러는데 Thank you를 한 5번은 했다.
첫번째 테스트에선, 차선 변경시 어깨 뒤로 주변을 살피지 않았다고 크리티컬로 언패스드
두번째 테스트에선, 스피드가 빨라서 특히 스쿨존에서 과속했다면서 크리티컬로 언패스드, 스쿨존에서는 25마일 넘어선 안된다. 난 40마일로 달리고 있었고, 심사관이 다급해 하면서 나에게 속도가 빠르다고 말하더라..;;;
세번째 테스트에선, 지난번의 실수를 생각하며 과속하지 않고 차선변경시 시그널과 어깨 뒤 살피기를 정말 열심히 했다. 패스다ㅎㅎ
여긴 패스 등록을 본인이 따로 해야 한다. 그래서 DMV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금발의 여인이 뒤에서 웃으면서 엄마인듯 보이는 사람과 자기 패스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전화를 하더니 자기 드라이빙 테스트를 패스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나도 패스해서 기뻤는데…. 나누고 싶었다 ㅋㅋ 전화를 끊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다가 끊은 후에 내가 콩글레츄레이션~~하고 말했더니그 금발의 여인이 “땡쓰”하며 좋아했다ㅋㅋ 나도 곧바로 I am passed, too. 라고 말했는데 ㅋㅋㅋ 미국인들 특유의 리액션으로 너야 말로 진짜 축하한다라고 축하해주더라 ㅋㅋㅋ 미국인의 리액션은 상대방을 진짜 기분좋게 해준다 ㅋㅋㅋ
추가 (Mar 11)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인데, 풀러튼 DMV가 원래 드라이빙 테스트가 엄청 가다롭단다. 그래서 보통 풀러튼에서 안 보고 인접지역 웨스트민스터 DMV에 가서 시험을 치른단다. 또 LA DMV는 교통이 워낙 복잡해서 사람들이 꺼려하는 시험장이다. 혹시 캘리포니아에서 드라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하려는 분은 참고바란다.
캘리포니아 운전 필기시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