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이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초고조에 이르면서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고인에게는 영원한 평안이 있길 기도하며 유가족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갑작스런 부고소식에 유가족은 슬픔과 애도할 시간도 뒤로한 채 장례 절차를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다. 병원에서 사망했을 경우 사망진단서 발급과 병원비 결제를 비롯한 행정처리, 상조 회사 연락과 친지와 지인에게 부고 알리기 등을 시작으로 위로와 슬픔을 나누기 위해 빈소를 찾는 조문객을 맞이하면서 장례에 필요한 행정 처리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장례 방식을 어떻게 할지, 장지는 어디로 할지, 화장을 할 경우 화장터 예약까지 해야한다. 갑작스레 아픔을 당한 상황에 여러 행정 처리를 함께 하다보면 당황스러운게 사실이다.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요즘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식장 잡기도 어렵고 특히 화장터는 예약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불가피하게 5일장 7일장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장례절차 중에서 화장터 예약이 제일 먼저 처리애해야 할 일이 되버렸다. 예약을 위해 가까운 관내 화장터에 전화를 걸어도 전화 연결이 불통이거나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 제 시간에 예약을 못잡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때, 전화 예약보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면 불필요한 대기시간, 전화불통에서 벗어나 곧바로 예약을 잡을 수 있다. 컴퓨터(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전국 지자체(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운영하는 모든 화장터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같은 대도시는 물론 심지어 제주도까지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있는 화장터에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신청 뿐만 아니라 예약확인, 예약변경, 예약취소도 가능하다.
화장예약 이용 절차
온라인 화장터 예약 신청방법
1.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한다.
2. 메인화면에서 화장예약신청 메뉴를 선택한다.
3. 화장예약신청 화면에에서
①지역(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을 선택한다.
②유형(일반시신, 개장유골, 죽은태아)과 구분(관내, 인접, 관외)을 선택한다.
③지역 내 화장터가 조회되고 예약가능 여부가 표로 나타난다. 예약가능 날짜를 선택한다.
4. 예약가능날짜를 선택하면 화장예약현황상세화면이 보여진다. 이 화면에서 예약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한다.
5. 예약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하면 공지사항이 화면에 나타난다. 공지사항을 읽어본 후 예 버튼을 누른다.
6. 이어서 약관 동의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한다. 전체동의를 눌러 동의 버튼을 누른다.
7. 신청자의 신상정보를 입력한다. 이 과정에서 본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본인인증은 휴대폰, 신용카드, 공동인증서 중에서 선택할 수있다. 이후 예약정보와 일자를 확인 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화장 예약변경 및 취소
<화장예약 변경>
<화장예약 취소>
화장예약일정이 변경되거나 장례방식이 변경이 됐을 경우, 예약변경 또는 취소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나가는 글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화장터 부족 사태는 화장터의 가용한계 때문에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장례절차 중에서 화장터 예약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하는 우선순위가 되버렸다. 화장터예약을 위한 전화연결 마저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정확하게 예약할 수있는 방법이 바로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방법이다. 신속한 예약으로 남은 장례 일정을 보다 고인을 기리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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