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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8 폴라로이드 카메라 내돈내산

2년 전쯤 폴라로이드 미니 카메라가 미니언즈의 옷을 입고 출시했다. 처음 출시소식을 접하자 마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던 기억이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한정판 출시여서 구매하기 어려웠고 미국에서 직구로 구매를 했다. 현재도 국내 온오프라인에 재고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해외에서도 한정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인기가 폭발적이고 수요가 있어서 여전히 아마존에서 미니언즈 미니8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판매중이다. 이 귀여운 카메라를 원하는 이는 미국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검색을 해보니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미니언즈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8 폴라로이드 카메라

이 귀여움은 말보다는 역시 눈으로 봐야 실감할 수 있다. 그 귀여움 깜찍함을 사진에 담아봤다.






원래는 눈모양의 렌즈마개도 함께 있다. 여행중 휴대하다가 그만 잃어버렸다. 원래 렌즈마개를 씌어놓고 책장에 진열해두면 정말 귀여운 장식품된다. 마개 하나가 무척 아쉽다. 마개만 구할 수 있으면 구하고 싶다.

 


뷰바인더 밑에 있는 동그란 버튼이 카메라 셔터다. 동그란 버튼을 힘껏 누르면 찰칵 사진이 찍히며 잠시 후 필름이 위로 올라온다.

 



폴라로이드 필름의 잔여량이 원안에 표시된다. 10장 짜리 필름이 들어간다. 그 중에 7장은 사용했고 3장 남았다. 3장만 더 찍으면 새로 교체해야 한다. 교체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후지 필름 인스탁스 미니8 미니언즈 폴라로이드 미니필름 장착 방법

 


이 부분이 사진의 결과물을 좌우한다. 현재 조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확인해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카메라 전원을 키면 불이 들어온다. 잠시 후, 조도에 따라 불빛이 들어오는 걸 보고 다시 이야기하겠다.

 


여기 보이는 검은색 버튼이 카메라 전원을 켜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이 스위치를 누르면 렌즈 커버가 열린다. 이어 사진 촬영을 위한 준비작업을 카메라가 진행한다. 조도도 확인하고 웅~ 소리가 살짝 들릴 정도로 기를 모은다. 추측컨데 플래시를 쏘기 위해 전력량을 충전하는 듯 하다. 이 때 웅 하고 기 모으는 소리가 나서 기를 모은다고 표현했다.

 



현재 실내에서 카메라를 켰기에 집모양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다. 야외에 광량이 좋다면 태양 모양에 불이 들어온다. 카메라가 추천하는 불빛에 맞게 원형 레버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사진이 제대로 나온다. 안그러면 너무 어둡게 나온다거나 너무 밝게 나와 아까운 필름을 버리게 된다.

 



사진 촬영을 하면 이곳으로 필름이 쏙 올라온다.

 



이곳은 베터리 들어가는 위치다. AA사이즈 두개가 들어간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사이즈여서 미리 여분이 없더라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바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도 광량 조절을 제대로 했는데도 사진이 제대로 안나온다거나 촬영 후에 폴라로이드 필름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 모두 베터리 문제다. 베터리를 교환해 주어야 한다.

 





미니언즈 폴라로이드 미니8 제품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직접 직구를 한다면 제품 가격, 항공배송비 등 다 한다쳐도 10만원 남짓이다. 10만원에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동심에 빠져들게한다. 또 책장 한 켠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미니언즈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면 이 만한 굿즈가 세상에 없다. 강력추천한다. 

 

요즘이야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100장 찍고 1장 남기고 다 지워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미니언즈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필름이 들어간다. 그것도 즉석 필름이 들어간다. 디지털 시대와 비슷하게 사진의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필름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장당 천 원 정도다. 그래서 필름에 무얼 담을지 고민케 한다. 그 고민이 추억이 된다.

 

후지 필름 인스탁스 미니8 미니언즈 폴라로이드 미니필름 장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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