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미투 자진 사퇴 건강상 이유? 여비서관 신체 접촉 성추행?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오늘 오전 11시경 기자회견을 열어 현 시장직에서 사퇴의사를 발표했다. 처음에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사실은 달랐다. 성추행이 사퇴의 원인이다.

 

오 전시장의 사퇴로 인해 시정에 공백이 생기게 된 것은 불가피하다. 보궐선거가 내년 4월 중에 있기에 1년 간은 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 TK, PK지역 약세를 보이는 여권 입장에서 이번 불미스러운 일로 인한 시장 사퇴건은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 악재,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앞으로 여당의 숙제로 남는다. 이 숙제에 즉각적으로 더불어 민주당은 신속히 답변을 내 놓았다. 불미스러운 일로 임기중 사퇴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더불어 민주당의 공식 발표가 있었다 . 더불어 민주당은 성 비위 관련 사건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의 원칙을 지켜왔고 이 사건에도 그 원칙을 지켜 징계, 제명한다는 방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q_RBAH-Iy4

 

https://www.youtube.com/watch?v=Z3AyOLM1xQc

 

오 전시장의 사퇴 발표가 있은 후,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성 공무원의 입장발표가 있었다. 이 내용을 통해 당시 정황을 유추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오 전시장은 비서실을 통해 한 여 공무원을 호출한다. 호출된 여직원은 업무상 호출로 전해 듣고 급히 시장 집무실에 들어간다. 단 둘만 있는 밀폐 공간에서 오 전시장은 여직원을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다.이로 인해 여 공무원은 인생을 송두리 채 흔들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트리우마 속에 살아갈 피해자가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더욱이 이 사건으로 인해, 시 당국은 피해자의 신원공개 같은 2차 3차 피해를 막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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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00423125601051?section=society/all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법적 처벌 가능한 명백한 성추행”(종합) | 연합뉴스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법적 처벌 가능한 명백한 성추행”(종합), 손형주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20-04-23 15:52)

www.yna.co.kr

인터넷 포탈에서는 이 기사를 접한 사람들이 “이럴려고 3, 4번 도전해서 시장이 됐나?”, “계획적이다.” 등의 댓글로 이 사건을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