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 Whole 공기청정기 Mix (필터 추가)구매 후기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이진 요즘, 그리고 미세먼지가 사시사철 문제가 되는 요즘 실내 공기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최근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 샤오미 제품이야 워낙 가성비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다 디자인도 예쁘게 나와 사람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 필자가 이 제품 구입시 가격적인 면이 제품 선택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기기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소모품인 필터가격이 천정부지여서 오히려 유지비가 더 드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 제품은 기기값과 필터값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샤오미 미홀 믹스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 제품은 샤오미에서 직접 만든제품은 아니고 샤오미 생태계 제품이라고 하는데,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OEM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일단 최근에 출시된 신제품이고 디자인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성능도 제법이다. 사용 후기는 글 말미에 적도록 하겠다.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니기에 직구로 구매했다. qoo10에서 구매했기에 직구라고 할 것도 없다. 여긴 뭐 그냥 우리나라 쇼핑몰처럼 결제만 하면 다 되기 때문이다.

 

샤오미 Mi Whole 공기청정기 MIX 상품 링크

 

주문후 일주일도 안되서 제품을 받아봤다. 필자는 공기청정기외에도 필터를 추가로 구매했기에 위에 보이는 것처럼 마대자루에 다 담겨져 왔다.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이베이 등 여러 쇼핑몰에서 직구를 오랜기간 해왔지만 이렇게 마대자루에 담겨져 온 적은 처음이라 굉장히 인상적이다. 뭐 어떻게 포장이되어 오든 내용물만 잘 작동하면 되니 서둘러 개봉을 해 본다.

 

다행이도 마대자루애 담긴 제품의 포장상태가 양호하다. 거의 흠하나 없이 잘 박스포장처리가 되어 있다.

 

제품을 개봉해봤다. 뽀얀색에 청정기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실제로 외관이 상당히 귀엽게 생겼다. 예전 월e라는 에니메이션에 등장한 이브를 보는듯하다. 생김새나 느낌이 비슷하달까?

 

제품의 구성품은 공기청정기, 필터2ea(1set), 리모콘이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필터를 추가 구매했기에 필자는 필터가 1set이 더 있다.

 

리모콘의 모습도 마감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다. 가볍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 리모콘 버튼의 용도가 처음에 햇깔려 찾아서 따로 이렇게 기입해놨다.  음이온기능에 여러 안좋은 소문이 돌아서 필자는 음이온 기능을 끄고서 작동시킨다. 필터초기화버튼은 필터를 교환할 때 사용하는 버튼이다. 필터는 약 3,00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필터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양쪽에 하나씩 장착되어서 온다. 비닐에 쌓여져 있으니 바로 작동시키면 안되고 필터를 탈착하고 비닐을 제거한 후사용해야 한다. 주의사항이다.

 

상태표시창에는 실내 대기질과 습도 그리고 온도가 표시된다. 음이온, 오토 모드도 이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리모콘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미홈 앱 연결

당연히 샤오미 생태계 제품이기에 미홈앱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다. 단, 아직 국내에 정식출시된 제품이 아니기에 국가설정을 중국으로 해야 미홀을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3월 현재 구글홈과는 연결이 불가능하다. 구글에서 샤오미의 보안 때문에 연동을 최근에 막았다고 한다. 추후 이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는 구글어시스턴트에 연결이 불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아주 잘 활요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점이 상당히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약 일주일 정도 사용후기를 남기자면, 이 제품에 센서가 상당히 민감하다. 즉, 대기의 오염도를 잘 잡아낸다. 그래서 창문을 열거나 혹은 실내에서 요리를 할 경우 바로 알아차리고 팬의 가속을 높힌다. 바로바로 잡아주는 성능에 상당히 만족감을 느낀다. 내구성은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단 기간 사용후기로는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만족스러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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