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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해외여행

베트남 하노이 여행 ep2 첫째날 일정 (센스파, 분보남보, 성요셉 성당, 콩카페, 문묘, 기찻길 마을, 슬리핑 버스)

by Your 달고나™ 2019. 12. 10.

늦은 시간 도착한 필자는 전 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클록에서 픽업 차량을 예약해 숙소로 이동했다. 픽업 차량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기사를 찾느라 20여분 정도 공항에서 실랑이를 했지만 어찌 저찌 클록 픽업 기사와 연결이 되 무사히 도착했다. 그러는 동안 미화로 환전했던 돈도 현지 베트남 화폐 동으로 환전을 하고 비행기 내에서 이미 미리 한국에서 구매해간 유심카드를 교체해 도착하자 마자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었다.

 

숙소에서 바라본 거리 전경
하노이 골든 참 호텔 Golden Charm Hotel

묵은 숙소는 그냥 저렴한 것만 늘 찾았기에 대략 후기만 읽고 위치적으로 주변 돌아볼 곳과 가까운 곳에 잡았다. 일단 올드 타운 근처에 숙소를 정했는데, 아쉽게도 숙소 내부 사진은 없어 아고다 링크로 대체한다.

 

 

하노이의 하노이 골든 참 호텔 (Hanoi Golden Charm Hotel) :: 아고다 - Ag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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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숙소 (하노이 골든 참 호텔)에 대한 후기를 남기자면, 음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만족한다. 큰 기대하지 않고 밤 늦게 도착해서 잠을 청하기에 적당하다. 오래된 느낌과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는데, 그런 반면에 욕실은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됐는지 꽤나 깨끗했다. 그리고 이 정도 가격에 조식까지 제공해 주는데, 조식이 상당히 맛있다. 첫 쌀국수를 이곳 조식으로 맛을 보았다. 역시 기대이상의 맛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직원이 상당히 친절하다. 이곳 뿐만 아니라 대부분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들은 친철했다. 하노이에 늦게 도착해서 잠만 청하고 간단히 조식을 해결할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다소 늦은 아침을 호텔 조식으로 해결한 후, 슬리핑 버스, 하롱베이 투어 등 지역 여행사와 예약을 마치고 마사지를 받으러 나섰다.

 

센스파 SEN SPA

가격이면 가격, 청결도면 청결도, 안마 실력이면 실력, 친절이면 친절 하나 뒤지지 않는 최고의 마사지샵이다. 여행하는 동안 여러 맛사지 샵을 가봤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퀄리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다음에 하노이를 다시 가게 된다면 이 마사지 샵은 꼭 재방문할 것 같다. 다른 마사지샵을 두 곳 더 가봤지만 시설이나 청결도 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강추 별 네개 반!!!

 

점심먹으러 가는 길의 풍경

 

맛사지를 받고 하는 것도 없이 출출해진다. 이 지역 맛집 분보남보, 볶음쌀국수(?) 맛보러 이동한다.

분보남보 메뉴판
사이공 맥주 한모금!!
분보남보

 

아직도 그 고소함이 입안에 맴 도는 거 같다. 여행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맛집이었다. 외관으론 작아 보였는데, 실제로 안에 들어가면 길게 뻗어 있는 홀은 많은 손님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였다. 다소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빈 자리 찾기 힘들 정도였다. 가까스로 난 자리에 앉아 이곳에 메인 메뉴를 주문했다. 잠시 후 나온 볶음쌀국수는 정말 기대 이상의 맛이다. 하노이 여행객이라면 꼭 한 번,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임에 틀림없다.

 

분보남보로 허기를 달랜 후, 성요셉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화도 시키고 주변도 둘러볼 겸 걸어서 이동했다. 

아시아에 이렇게 고풍스럽고 멋진 성당이 있다니! 처음 그 자태가 눈에 들어올 때 감탄스러웠다. 그럼에도 이 건출물은 프랑스 식민의 슬픈 역사를 동시에 말해준다. 그리스도교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유익이 있기에 양면의 칼날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성당 주변을 둘러본 후, 성당 맞은편에 있는 콩카풰에서 커피와 함께 더위를 식혔다.

베트남은 커피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다. 오래전 식민시절부터 시작한 커피 재배로 인해 커피 생산 국가이기도 하고 그만큼 빨리 커피 문화가 이 나라에 자리 잡았다. 베트남식 연유를 잔뜩 넣은 달달한 커피는 이 나라를 대표하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무엇을 주문한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달달하고 그 풍미와 맛이 진한 커피맛이 지금 이 시간 그립다.

 

커피와 쉼을 누린 후, 아직 해가 있을 때, 문묘로 이동을 했다. 문묘에 갈 때는 그랩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해서 이동했다.

지붕위에 던져진 수많은 동전들

문묘는 우리 내 서원 같은 곳이고, 정원이 매우 잘 꾸며져 있었다. 들어갈 때 입장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료도 있어서 짠내투어를 하는 분들은 입장료에 망설일 수도 있지만,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에(1인 , 30K) 여행중 시간이 좀 난다 싶으면 베트남의 옛 사적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기에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정확히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노을이 세상을 노랗게 덮을 때쯤 기찻길 마을로 향했다. 가까운거리지만 그랩으로 차량을 호출해 이동했다. 이 때가 퇴근 시간인지 그랩으로 차량을 호출하는데 쉽사리 잡히지 않았는데, 그래도 잡힐 때까지 기다렸고, 호출한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했다.

 

기찻길 마을 노상에서 파는 현지 주민들이 먹는 쌀국수

 

아마 오늘의 하일라이트가 바로 이 기찻길 마을에 있다. 기차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순간을 경험하는 짜릿함이란 어떤말로도 설명하기 어렵다. 직접해봐야 이 느낌을 안다. 현장의 긴박함을 영상으로 담아 봤다. 그 분위기가 제대로 담기진 않았지만 참고하는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팁팁팁!!

기찻길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한다. 그리고 점원이나 주인에게 다음 기차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물어보자! 블로그에 포스팅 된 시간이 있기는 한데 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기차와 시간을 보낸 후, 사파로 이동하기 위해 슬리핑 버스 타는 곳으로 가기 위해 체크아웃 때 맡겨둔 짐을 찾으러 숙소로 이동했다. 처음 묵었던 숙소로 슬리핑 버스 업체에서 픽업 서비스까지 해 주어, 아주 편리하게 갈 수 있었다.

슬리핑 버스 내부

슬리핑 버스를 타는 곳은 백패커, 여행객들이 몰려 아수라장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 사전에 좌성이 배정이 되지 않는다는 정보가 있어서 그런지 서로 버스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있어 더더욱 그러한 듯 하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일일이 좌석을 배정해 주었다. 괜히 먼저 타려 줄서면서 호들갑 떨었던것 같다. 아마 이건 버스 여행사마다 정책이 다를 테니, 예약할 때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사실 원래는 한국에서 큐브 버스를 예약을 하고 갔으나 현지에 가보니 예약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당시에 한국에 태풍 예보가 있어서 중개인이 임의로 예약을 취소했다고 하는데, 어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슬리핑 버스를 타게 됐다. 돌아올 때에는 큐브 버스를 탔는데, 압도적으로 큐브 버스가 편하다.

 

슬리핑 버스 후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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