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할인 카드 K패스 기후동행카드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4종 총정리

요즘 대중교통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들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내 놓으면서 그 가짓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름도 비슷하고 겹치는 바람에 어떤 카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혼란스럽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패스, 기후동행카드,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등 4종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할인 카드를 상세히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카드별 특징과 혜택, 그리고 발급 방법을 정리한다.

대중교통 할인 카드 4종 비교

수도권 지역에서는 교통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 카드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카드가 너무 많아지면서 오히려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졌다. 각 카드마다 제공하는 혜택과 이용 범위가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과 니즈에 맞는 카드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이에 카드별 특징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할인 카드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구분기후동행카드K-패스The 경기패스인천 I-패스
요금사전 결제 6만 5천원
(따릉이 미포함 6만 2천원)
사후 환급
(최대 60회까지)
사후 환급
(이용금액 할인율 전액)
지원대상제한없음19세 이상
교통수단서울시 지하철, 버스, 따릉이
+김포골드라인
전국 모든 대중교통(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포함)
지원기준무제한월 15회~60회월 15회~무제한
지원금액일반권: 6만 5천원
청년권: 5만 8천원
(따릉이 미포함 5만 5천원)
청년 30%
35세 이상 20%
저소득층 53%
청년 30%
40세 이상 20%
저소득층 53%
발행기관서울특별시국토교통부경기도인천광역시
비고아이폰 유저: 실물카드 필요어린이·청소년 연 24만원 지원어린이·청소년 연 12만원 지원
(25년 하반기 예정)

국토교통부, K-패스

5월부터 기존 알뜰교통(플러스)카드가 K-패스로 전환되면서 대중교통 할인 혜택 방식에 변화가 있다. 과거 알뜰교통카드는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했기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새로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지출금액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별도의 조작 없이 더욱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K-패스의 적용 대상 교통수단이 확대되어, 전국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물론 신분당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대비 적용 범위가 넓어진 점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알뜰교통카드 → K-패스 전환
  •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지출금액 기준 일정 비율 환급
  • 적용 교통수단 확대 (지하철, 시내버스,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 K-패스 발급안내 바로가기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에서 출시한 기후동행카드는 월정액 65,000원을 납부하면 서울 지역 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1개월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5만원대 요금제도 2월 26일부터 도입되어 젊은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다. 또한 4월 27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였다.

기후동행카드는 처음에는 서울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최근 인천, 경기 김포, 군포, 과천, 고양 등 수도권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면서 이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30일부터는 김포골드라인 이용도 가능해졌다.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 월정액 65,000원에 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 이용
  • 청년층 5만원대 요금제 도입
  • 신용/체크카드 충전 가능해져 편의성 증가
  • 초기 서울시 한정에서 인천, 경기 일부 지역 협약으로 이용범위 확대 수도권 전역으로 점차 확대 예정

경기도, The 경기패스

서울의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민을 위한 카드라면, 경기도에서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기본적으로 K-패스의 할인 체계를 따르면서, 경기도민 전용 추가 혜택을 담고 있다.

그중 가장 큰 특징은 청년 할인 대상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39세까지 대폭 확대한 점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6세~18세)에게는 연간 최대 24만원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등 경기도 내 학생과 청년층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 K-패스 기반에 경기도민 전용 추가 혜택
  • 청년 할인 대상 연령 19세 → 39세로 확대
  • 어린이/청소년(6~18세) 연간 최대 24만원 교통비 지원

인천, 인천 I-패스

인천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인천 i-패스’는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와 유사한 대중교통 할인 카드이다. 인천만의 특화된 혜택도 있는데, 그중 하나는 만 65세 이상 인천시민에게 3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할인율이 상향될 예정이며, 최대 50%까지 지원될 것으로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혜택도 준비 중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6세부터 18세 연령대에 연간 최대 12만원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만 65세 이상 인천시민 30% 환급 (최대 50%까지 상향 예정)
  • 25년 하반기부터 어린이/청소년 연 최대 12만원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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