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에 취미를 붙여본지 일주일 남짓이 되었다. 처음엔 루어낚시대 캐스팅도 제대로 못하고 쩔쩔 매고 있었는데, 이제는 좀 능숙해졌다. 이것 저것 루어낚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나의 주된 필드(?)는 집과 가까운 청주 명암저수지(명암타워가 있는 곳) 근처에 있는 명암천이다. 명암저수지에서 흘러나오는 조그마한 물줄기에 아주 아담하게 물이 고여 있는데 이곳이 내가 주로 낚시를 하는 곳이다. 초보자가 하기에 연습도 할 만 하고 입질도 간간히 오는 것이 참 재미난다.ㅎ
이전까진 입질만 맛보고 잡아내질 못했으나 오늘 드디어 첫 조과를 얻었다. 오늘 하루 무려 3마리. (오후 4시 부터 7시 까지) 크기는 3마리 모두 한뺨정도의 약 20cm정도 였다. 잔잔한 손맛이었다..^^ 루어로는 한동안 계속 스픈으로 공략을 해봤으나 전혀 입질이 없어서 8cm정도 길이 되는 지렁이 모양의 웜으로 바꿔서 시도를 하니 입질이 오길 시작했다. 아마도 이쪽은 웜이 잘 되는 듯 하다.
낚시하는데 구경하시는 아저시들^^… 배스를 살려주지 말고 다 잡아가라면서 응원해주셨다.ㅎ
2호기와 3호기..ㅋㅋ 1호기 살려줬는데.. 느낌상 3호기가 1호가 같다는…ㅎㅎ 왜냐하면 아가미에 상처 입은 것이…ㅋㅋ 또 잡현다는…ㅎ 바보 배스..ㅋ 이렇게 오늘 하루 잡은 조과는 3마리 ..ㅎ 앞으로로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 특별한 일 없으면 배스 만나러 갈 듯한.. 이놈들은 매운탕 해 먹을 듯..ㅋ 맛 있으려나..??ㅎㅎ 재미있게 보셨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형제
희망이 보이네요
대봑이다 저거 라면세개 끓여서 생선하나 넣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