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뜻,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위기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인 헝다(恒大, 에버그란데) 그룹의 위기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연일 부도 위기에서 벼랑끝을 걷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이른바 영끌을 해서 막고 있으나 앞으로가 문제다. 중국 당국은 헝다그룹의 위기를 회장의 사비를 털어서라도 해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아서라도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헝다 주식 가치가 올해에만 80% 이상 폭락한 상황이다. 주식을 팔아서도 부채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뉴스에서는 헝다 그룹의 회장이 홍콩에 있는 고급주택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보도한다. 수백조에 달하는 부채를 집 한 채 담보로 대출 받아서 해결 하기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이 아닐까 싶다. 다만 해당 집의 가치가 1천억에 달하는 호화 고급 주택이기에 집 한 채 수준은 아니다. 어쨋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것 처러보인다. 이런 상황에 언론에서 종종 헝다 그룹의 “디폴트 위기”라 명명하며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디폴트 뜻,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위기

 

디폴트 위기란 무엇인가?

디폴트는 채무불이행을 뜻한다. 헝다 그룹은 약 3천억에 달하는 부채의 이자와 원금을 정기적으로 갚아나가야 한다. 원금은 만기가 남았다 하더라도 매달 채권자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 금액도 천문학적인 단위다. 디폴트 위기란, 이 채무에 따른 이자 또는 원금 지불을 못하는 상태, 다른 쉬운말로 부도를 뜻한다.

 

우리나라 IMF 금융위기를 모티브로 한 “국가부도의 날(2018)”이라는 영화가 있다. IMF 금융위기, 국가부도 일주일의 시간을 영화에 담았다. 이 영화의 영어 이름이 바로 Default다.

 

요약 정리

이자, 부채 모두 채무에 속한다. 이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하는 데, 이를 채무 이행이라 한다. 그런데 어떠한 사정으로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면, 예를들어 2020년 10월 30일 까지 빌린돈 100만원과 이자 5만원을 합쳐서 모두 갚아야 하는데, 약속한 날에 갚지 못했다면 바로 채무불이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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