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박근혜씨가 탄핵되고 구속 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지 얼마 안된 듯한데 벌써 차기 대통령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군대에 있을 때 자주 듣던 이야기 중 하나가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돌려놔도 간다는 이야기였다. 대통령의 시계도 잘만간다.벌써 5년이라니…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될 인물을 뽑기 위한 경선이 한창이다. 그간 경선을 연기하느니 원래대로 하느니 당내 소란이 언론에 비춰졌었지만 원안대로 하기로 일단락 짓고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요며칠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함께 민주당 내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을 함께 하고 있다. 처음에 정당에 가입한 당원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줄 알고서 정당인이 아니기에 무관심했다가 만 18세 이상으로 투표권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자세히 살펴보다가 직접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기 위해 선거인단 신청을 했다. 그 과정을 소개하겠다.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하는 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이른바 오픈프라이머리가 정치지형에 도입이 됐다는 것은 밀실정치, 계파정치로 불리우는 폐쇄적인 조직선거로 일관했던 한국의 정치 지형에서 꽤나 혁신작인 발전이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컷던 정치계의 확 바뀐 모습이다. 보다 민주적이고 개방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일단 박수를 보낸다.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 선거인단으로서 공당의 대통령 후보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갖는다. 앞으로 경선과정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 한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자 경선 선거인단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경선에 선거인단 신청 방법을 옮겨봤다. 선거인단이 되어 후보 선출을 직접 하고 싶다면 이하의 내용을 참고하면 쉽게 선거인단 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단 신청은 웹사이트에서 간략한 본인의 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대략적인 주소)를 입력 후, 휴대전화 인증만 받으면 신청이 끝이 난다. 매우 간단하다. 1분 내외로 신청이 끝이 난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자 경선 선거인단 자격
투표권이 있는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인단이 될 수 있다. 단, 정치적 중립을 요하는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은 신청권한이 제한된다. 본인이 공무원이 아니라면 누구나 선거인단이 되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선거인단 신청하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 바로가기
위 링크를 눌러 선거인단 모집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화면 한가운데 크게 보이는 선거인단 신청 배너를 클릭한다.
이어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하단에 휴대폰본이인증하기 버튼을 눌러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본인인증과정은 PASS앱을 통해 진행하거나 SMS(문자메시지)를 통해 인증을 할 수 있다.
휴대전화인증까지 완료 하면 마지막으로 주민등록상의 주소를 동까지만 입력하면 신청준비를 완료다. 마지막 검토 후에 선거인단 신청 버튼을 누른다.
입력한 정보로 선거인단 신청을 하겠냐는고 묻는 파업창이 뜬다. 입력한 내용이 정확하다면 예를 눌러 신청을 마무리 한다.
선거인단 신청이 완료 됐다.
잠시 후, 카카오톡 알림톡이 도착한다. 선거인단 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다. 추후에 경선 일정에 맞춰 온라인 투표 또는 ARS 투표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에 참여할 수 있다.
나가는 글
말이 많고 탈도 많은 민주당이지만 그럼에도 민주당 출신의 많은 정치계 인사들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도록 그 본연의 역할을 지금껏 해왔다고 생각한다. 뿌리 내린 민주주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침몰하는 배를 일으켜 세울 것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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