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5 경주여행 3, 신라 정취를 모아 한 곳에 (경주국립박물관, 교촌) 경주 여행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경주 명소는 경주국립박물관과 한옥마을인 교촌마을이다. 오랜 역사의 산물인 각양각색의 유물과 문화재가 한 곳에 보관되어 후대 사람들에게 그 화려한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박물관은 여행에 있어서 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신라라는 단일 국가의 융성과 천년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이뤄낸 예술작품들은 세계 어느 곳에 내 놓아도 견줄 만할 정도로 가희 놀랍다. 또한, 한국에 몇군데 남아 있지 않은 한옥마을인 교촌도 상당한 규모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국립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참 맘에 든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배우라고 무료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는데,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조금.. 2017. 11. 30. 타오바오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비밀번호 재설정 하는 법 (휴대폰 문자 인증) 누군가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말했다고 하죠. 인터넷 사이트를 많이 가입 하다보면 비밀번호를 까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웹사이트 마다 비밀번호 조건이 조금씩 달라서 비밀번호 유형을 조금씩 변경하다보면 몇번을 조합을 해 봐도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 사이트야 여차저차 해서 금세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 할 수 있지만 해외 사이트의 경우, 외국어를 능숙히 다루지 못하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중국어가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한자만 알고 있기에 중국 쇼핑몰에서는 까막눈이 되어 버리죠. 특히나 이 경우 비밀번호를 일어버리면 참 당혹스럽습니다. 하다 하다 도무지 안되면, 계정을 새로 만들 생각까지 했었는데, 다행이도 비밀번호를 재설정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 2017. 11. 22. 경주여행 2, 백성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힘, 신라 호국불교 (동궁과 월지, 분황사, 황룡사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뤄왔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또 다른 천년의 시간을 통해 이를 지켜오고 있는 경주는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이 도시를 거닐며 마주하는 인공으로 건조한 호수와 별궁터, 드넓은 벌판 위에 세워졌던 사찰, 하늘 높이 솟아 있던 사리탑을 보며 경제적으로 번성하고 문화적으로 찬란했던 신라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세월이란 야속하다. 없던 것도 있게 하고 있던 것을 다시 없게 만드는게 시간이다. 이곳에 세워졌던 당시위 위용을 자랑했던 별궁은 사라진 채 그 자취만 남아 있다. 후대 사람들은 상상력을 발휘하며 그 모습을 재현하려 애를 쓴다. 동궁과 월지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개는 문화재청의 안내를 대신하도록 하겠다. 분황사 모전석탑이다. 단순히 사리 .. 2017. 11. 21. 경주여행 1, 천년신라의 찬란함이 잠들어 있는 경주 (대릉원, 첨성대)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꼽히는 경주, 아마도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신라시대 유물이 가장 많이 보존되어 있는 도시여서 그런 듯하다. 필자도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으로 이 곳을 처음 방문했다. 그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천년신라의 숨결이 잠들어 있는 경주를 다시 찾으면서 오래전 일이라 어렴풋이 희미한 기억만 남아있던 그 추억의 장소에 선명한 색을 칠하고 온 듯한 느낌이다. 기억의 선명한 채색을 도와 주려는 듯, 이 날은 날씨도 정말 화창했다. 요즘은 잘 그러지 않는데, 어릴 적, 어른을 만나면 꼭 묻는 것이 있었다. 바로 본, 본적이 어디냐라는 질문이다. 어려서 부터 본을 모르면 근본이 없다 하여 아버지는 물론 집안 어른들에게 수도 없이 들었던 본적지 경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경주는 나고 자라지.. 2017. 11. 20. 자동차 운전면허 갱신 (셀카) 사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등록하기 운전면허증은 한 번 발급을 받으면 계속 사용 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기간 마다 갱신을 해주어야 합니다. 필자도 벌써 두번 째로 운전면허증을 갱신을 해야할 시기가 도래해 면허시험장을 찾아가야 할 시간을 조율 하고 있었습니다. 갱신 기간 내에 방문 일정을 정하고 보니 갱신 할 때마다 바꾸어야 할 사진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먼허증 한 번 바꾸자고 증명사진을 새로 찍기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셀카로 찍어 사진을 컬러프린터로 인화해 갈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온라인으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따로 사진 용지에 인쇄를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셀카 사진을 업로드 해 새로이 면허증을 발급 받게 되어 새로 면허증을 갱신해야 .. 2017. 7. 28. 포항 경상북도 수목원, 하늘과 산이 맞닿아 있는 정원 이렇게 높은 곳에 수목원이? 구비구비 꼬부랑 길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경북 수목원, 물론 찻 길이 잘 나 있어 힘 하나 들이지 않았다. 수목원 소개글에도 나와 있듯이 정말 하늘과 맞닿을 것만 같은 곳에 화려한 정원이 가꾸어져 있다마치 하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신비감 마져 드는 이곳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정원을 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 애쓴 사람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높이 쭉 뻗은 커다란 장승이 나를 맞이 했다. 환영이라도 하듯 밝은 큰 이를 보이며 환한(?) 얼굴로 맞이 한다. 누구든 쉽사리 길을 거닐 수 있도록 곳곳마다 이렇게 길이 아기자기하게 나 있다. 녹색의 푸르름에 취해 그 속에 몸을 맞긴채 한 껏 여유로이 길을 따라 발걸음을 이어 본다. 그렇게 다다른.. 2017. 6. 6. 소나기와 우박, 우박 자동차 파손 피해 보상 서울과 전남등 기상이 불안정하면서 거대 우박이 하늘에서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직경 5 cm가 넘는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는 물론 자동차의 유리가 깨지거나 자동차 철제 외관이 찌그러드는 등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이렇게 피해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오늘 포항에서도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천둥과 함께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에 우박이 포함되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소나기 소리와 달라 창문을 내다 보니 눈에 보일정도로 큼지막한 얼음 덩어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약 10분여 시간 동안 쏟아지던 우박을 지켜 보다가 멈추기만을 기다린 후 놀라운 광경을 남기기 위해 한 걸음에 내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래는 직접 찍은 우박 결정 사진입니다... 2017. 6. 1. 대구여행③ 앞산 케이블카 (앞산 전망대에서 대구 일대를 한 눈에 담다) 필자는 높은 곳에서 탁 트인 전망을 바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 복잡한 생각들이 다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다. 저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작고 느릿느릿 움직인다. 바쁜 일상과 쫒기듯한 삶 속에서 어쩌면 천천히 흘러가는 세상을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4월 초순 벛꽃이 만발해 사람들이 너도 나도 꽃구경을 나서는 그쯤, 이곳을 찾았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오르는 길 내내 사방이 벛꽃으로 둘러쌓여 있어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앞산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기를 약 20여분이 흘렀을 까?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왔다. 매표소에서 왕복티켓을 구매하고 2층 타는 곳으로 올랐다. 왕복 티켓을 구매 했을 때,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한다. 내려 올 때.. 2017. 5. 20. 오클리 씬링크 아시안핏 블랙 이리듐 렌즈 (OAKLEY THINLINK Black Iridium) 수령 후기 해외 직구로 구매한 오클리 씬링크 선그라스가 도착했습니다. 시중가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한 핫딜이 나왔고 더군다나 아시안 핏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제를 했습니다. 도착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린지 약 열흘만에 손에 넣었습니다. 다른 색 렌즈를 구매 할까 고민했지만 무난한 기본색상인 블랙으로 구매 했습니다. 라벨을 보시면 디자인, 가공, 조립 모두 미국에서 한 미제 선그라스입니다. 하단에 해당 선그라스를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하라는 안내 문구도 있네요. 종이 박스 속에 들어있는 구성품 입니다. 제품 설명서와 헝겁으로 된 선그라스 주머니 입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프레임을 휴대하거나 보호하려면 하드케이스가 좋은데 말이죠. 요놈이 오클리 씬링크 입니다. 반무테 형태의 프레임이고 미러 렌즈 입니다. 프레.. 2017. 5. 17. 대구여행②, 근대문화거리와 서문시장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돌아 보면 아픔의 시간을 간직 하고 있다. 외세의 침략과 내부의 내홍이 근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괴롭혔고 오늘날까지 그 아픔이 치유되지 못한채 상처라고 말하기엔 너무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아픈 과거를 감추듯 산업화를 거쳐 발빠르게 이룩한 경제성장으로 과거의 모습을 허물어 버리고 새로움을 입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그 흔적을 통해 아니 아직 치유되지 않은 과거를 통해 우리의 갈 길이 여전히 멀었다는 인식이 들게 한다. 대구의 근대 문화 거리를 거닐면서 그 시대를 기억하고 아직 치유되지 못한 아픔을 떠올리며 무엇에 더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할 지를 되뇌어 본다. 김광석 거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근대문화거리에 도착했다. 한 달이 넘은 시점이 이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 2017. 5. 14.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