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영남33

일박일일 부산여행 당일치기 추천여행코스 지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이제 국내여행도 어려워졌다. 모 교회 815 집회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전 다행이도 짧지만 하루짜리 부산 여행을 무사히 다녀왔다. 부산은 10년 전쯤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여행을 다녀오고 처음이다. 그 만큼 연고가 없고 또 멀게만 느껴져 쉽사리 발걸음이 가질 않았었다. 이번엔 부산을 택한 건 서울에서 좀 벗어나 답답함을 달래고 싶었다. 그렇게 아무런 계획 없이 매우 즉흥적으로 부산을 향하는 열차를 예매했다. 얼마나 즉흥적이었냐면, 부산 가자란 말과 함께 바로 KTX 예매 후 간단한 짐을 싸들고 출발 했다. 이 시간이 한시간이 채 넘지 않았다. 부산을 가기로 결정하고 한 시간도 채 안돼서 아내와 나는 집을 나섰다. 웃음이 나오고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의 신비로운 기대감이 몰려왔다. 새벽 .. 2020. 10. 8.
경주여행 4, 부처의 나라를 꿈군 신라 (불국사) 경주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명소 중 한곳이 불국사이다. 특히, 지금은 금전의 가치가 많이 올라 그 가치가 퇴색이 되 잘 사용하지 않지만, 필자가 어릴적만 해도 거스름 돈으로 자주 사용되었던 10원 짜리 동전에 새겨진 불국사에 위치한 다보탑은 경주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던 시절부터 익히 들어 귀중한 문화재임을 알고있었다. 이처럼, 다보탑의 명성만큼 불국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 사찰이다. 불국사는 경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20여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다. 불국사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어린 시절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찾았을 때에는 한 참을 걸어 올라가 힘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불국사는 정문까지 도로가 잘 닦여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사찰을 .. 2017. 12. 4.
경주여행 3, 신라 정취를 모아 한 곳에 (경주국립박물관, 교촌) 경주 여행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경주 명소는 경주국립박물관과 한옥마을인 교촌마을이다. 오랜 역사의 산물인 각양각색의 유물과 문화재가 한 곳에 보관되어 후대 사람들에게 그 화려한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박물관은 여행에 있어서 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신라라는 단일 국가의 융성과 천년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이뤄낸 예술작품들은 세계 어느 곳에 내 놓아도 견줄 만할 정도로 가희 놀랍다. 또한, 한국에 몇군데 남아 있지 않은 한옥마을인 교촌도 상당한 규모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국립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참 맘에 든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배우라고 무료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는데,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조금.. 2017. 11. 30.
경주여행 2, 백성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힘, 신라 호국불교 (동궁과 월지, 분황사, 황룡사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뤄왔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또 다른 천년의 시간을 통해 이를 지켜오고 있는 경주는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이 도시를 거닐며 마주하는 인공으로 건조한 호수와 별궁터, 드넓은 벌판 위에 세워졌던 사찰, 하늘 높이 솟아 있던 사리탑을 보며 경제적으로 번성하고 문화적으로 찬란했던 신라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세월이란 야속하다. 없던 것도 있게 하고 있던 것을 다시 없게 만드는게 시간이다. 이곳에 세워졌던 당시위 위용을 자랑했던 별궁은 사라진 채 그 자취만 남아 있다. 후대 사람들은 상상력을 발휘하며 그 모습을 재현하려 애를 쓴다. 동궁과 월지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개는 문화재청의 안내를 대신하도록 하겠다. 분황사 모전석탑이다. 단순히 사리 .. 2017. 11. 21.
경주여행 1, 천년신라의 찬란함이 잠들어 있는 경주 (대릉원, 첨성대)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꼽히는 경주, 아마도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신라시대 유물이 가장 많이 보존되어 있는 도시여서 그런 듯하다. 필자도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으로 이 곳을 처음 방문했다. 그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천년신라의 숨결이 잠들어 있는 경주를 다시 찾으면서 오래전 일이라 어렴풋이 희미한 기억만 남아있던 그 추억의 장소에 선명한 색을 칠하고 온 듯한 느낌이다. 기억의 선명한 채색을 도와 주려는 듯, 이 날은 날씨도 정말 화창했다. 요즘은 잘 그러지 않는데, 어릴 적, 어른을 만나면 꼭 묻는 것이 있었다. 바로 본, 본적이 어디냐라는 질문이다. 어려서 부터 본을 모르면 근본이 없다 하여 아버지는 물론 집안 어른들에게 수도 없이 들었던 본적지 경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경주는 나고 자라지.. 2017. 11. 20.
경주 중앙시장 먹거리 야시장 경주 중앙시장에 야시장이 먹거리가 저렴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경주가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자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 잡기 위해 특별히 시장 한 켠에 먹거리 야시장을 조성해 놓았다. 오래 돼 보이지 않고 상당히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에 만들어 놓은 곳 같아 보였다.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사람이 많이 찾아 와서 그런지, 푹푹찌는 더위에도 사람들이 많이 붐볐기에 인기있는 음식은 줄을 오랫동안 기다리기도 해야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은행 창구에서나 볼 수 있는 대기표도 뽑아서 순서를 기다리기도 한다. 비주얼은 막창이 최고 인 듯 하다. 그 자리에서 주문하고 싶었지만 저렇게 많이 구워 놨어도 대기 순번이 한참 남아 있어서 주문을 하지 못했다. 막창을 좋아하는 나로서.. 2017. 11. 14.
경주 팔우정 해장국 거리, 경주식 묵 해장국 초여름녘에 다녀온 터라 남쪽나라는 이미 찜통 더위로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알쓸신잡 시즌 1 경주 편에서 소개된 팔우정 경주식 묵 해장국 거리를 가보았다. 사실 알쓸신잡에서 방영하기 전에 가본 곳인데, 포스팅이 늦다보니 알쓸신잡을 팔아먹게 됐다. 해장국에 밥 한그릇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잇는 경주만의 독특한 해장국이 있다고 하니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주 팔우정 해장국 거리 전경이다. 얼핏 보아도 오래되 보이는 식당이 한쪽 도로가에 죽 나열해 있다. 재미있게도 식당 이름에 경상도에서 유명한 지명이름을 붙여 논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 도착하면 식당마다 아주머니들이 나와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쉽게 마주 할 수 있다. 보이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에 들어.. 2017. 11. 12.
포항 북구 공화춘손짜장, 문어짬봉 중국음식 하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호로록 빨려들어오는 땡땡한 수타 면, 그리고 각종 해물이 뒤섞여 감칠 맛을 더하는 해물 짬뽕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여기에 스테미너 식재료로 유명한 문어까지 더한다면 금상첨와가 따로 없습니다. 포항 북구에 문어짬봉으로 유명한 공화춘손짜장에 다녀왔습니다. 공화춘 식당에 들어가면 한 쪽 벽면에 이렇게 먹음직 스러운 짬봉 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일반 짬봉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입맛을 돋우는 문어가 들어가기에 아깝지 않습니다. 몸 보신을 할 수 있는 전복까지 들어간 짬봉은 가격이 더 나가네요. 탕수육과 깐풍기도 곁들이로 먹기 위해 함께 주문 했습니다. 노오란 빛깔의 탕수육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네요. 여긴 부먹, 찍먹 .. 2017. 11. 5.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금오봉 등정 아주 오래전 KBS 1박2일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맴버들과 함께 경주 남산 일대를 답사한 내용이 방영된 적이 있다. 아주 오래전 이지만 산 전체가 문화재로 가득한 곳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기억을 더듬으며 나도 그 답사 길에 올랐다. 단순히 산을 오르는 등산이 아닌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오르는 내내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쉬 오를 수 있었다. 남산을 오르는 입구에 다다르면 넓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 소형 차량에 따라 주차비가 각각 4,000원, 2,000원 이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소형에 해당한다. 남산을 본격적으로 오르기전 들러야 할 곳이 몇곳이 있다. 위에 보이는 망월사가 그곳 중 하나이고 이 다음에 이어질 삼릉이 그 .. 2017. 10. 24.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더위가 한풀 꺽여 가는 여름 막바지를 향해 가는 어느날, 바다에 부는 바람을 맞으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가로이 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길 요량으로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찾았다. 이곳은 포항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로 해안가를 따라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독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게 쳐 이곳에서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아 구석구석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답답한 가슴을 뻥 둟리게 하기에 충분한 하루였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찾아 가면 무료로 주차 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포스코가 보입니다. 드럼통이 파도에 밀려 해안에 놓여있다. 시뻘것게 녹이 슨 그 모습이 주변 경관과 어울려 한 컷 사진에 담아 보았다. 2017.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