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강원5 키리엘 카페 경춘선 남춘천역 인근 자그마한 감성 카페 내돈내산 수제버거를 먹으러 춘천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린 자그마한 카페가 있다. 우언히 들린 곳은 아니고 열심히 감성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다. 한적한 곳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 이른바 멍 때리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옛날 집을 개량 해 카페로 만들어 이색적인 분위기도 풍긴다. 남춘천역과 걸어서 10분 정도로 가까워 기차 시간을 기다리기도 좋다. 커피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 취향껏 맛을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경춘선 남춘천역 인근 자그마한 감성카페 키리엘 내돈내산 리뷰를 간략히 하도록 하겠다. 대로변에 있지 않고 주택가 좁은 길목에 위치해 차량으로 진입하기는 가능은 하나 다소 어렵다. 주차공간도 마땅치 않다. 필자처럼 자동차를 이옹한 여행이 아닌 기차여행을 온 이들에게 추천한다. 테이블이 고작 5개 남.. 2022. 2. 25. 라모스버거 춘천 수제버거 추천 맛집 빵부터 패티 소스 까지 모든 걸 직접 손으로 내돈내먹 지금까지 이런 수제버거는 먹어보지 못했다. 아니 먹을 기회가 없었다. 어느 버거 가게에서 빵과 패티, 소스를 직접 만드는 곳이 있을까? 기껏해야 패티를 직접 만들거나 그릴에 손으로 굽는 정도로 수제버거라 칭했다. 그러나 이곳은 다르다. 빵도 직접? 패티도 직접,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도 직접 만든다. 진짜 말그대로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그 역사도 오래됐다. 무려 3대를 이어서 수제버거 전문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버거 가게를 시작한 현 운영자의 외조부는 실제로 미군부대에서 쉐프로 있으면서 버거를 미군을 위한 버거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1965년 부터 춘천 공지천 일대에서 춘천에서 최초로 수제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라모스버거의 시작이다. 무려 50여년 가까운 역사가 깃들어져 있다. 50여년을.. 2021. 5. 10. 내대막국수 강원도 철원 메밀막국수 맛집 (20191129 맛있는녀석들 249회 방영) 필자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녀석들이다. 볼거 없을 때나 그냥 멍하니 틀어놓게 되는게 바로 이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기 전 누워서 틀어놓으면 세상에 없던 식욕도 끌어 올리는 놀라운 재주가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 녀석들이다. 그래서인지 야식을 더 자주 먹게 되는 것 같다. 최근 살이 오른 탓을 맛잇는 녀석들에게 돌려본다. 필자가 이용하는 넷플릭스나 웨이브에서 모두 맛있는 녀석들이 스트리밍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TV 방영시간을 맞출 필요없이 시공간을 초월해 어느때나 시청이 가능한 점은 시도때도 없이 더더욱 필자의 입맞 돋운다. 해방촌의 시장횟집을 찾아 간것도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찾아간 거고 이번에 철원까지 먼 거리를 망설임없이 오로지 막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간 이유도 바로 2019년11.. 2021. 1. 17. 동주산성, 강원도 철원 한탄강 인근 소불고기 전문점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힐 만한 시원한 물이 있는 곳 이라면 바다나 강, 계곡 모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언제나 붐빈다. 강원도 철원를 가로지르고 있는 한탄강도 각종 레포츠 시설이 들어서 있어 사람들의 즐길거리를 충족시켜 주고 풍부한 수량이 강줄기를 이루고 있어 더위를 식혀줄 장소로 제격인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필자도 무더운 여름 어느날 래프팅과 함께 더위를 식힐 요량으로 이곳을 찾았다. 오전내내 물살을 가르며 래프팅을 즐긴 후, 출출한 탓에 인근 소불고기 전문 식당인 동주산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우전문점은 아니기에 미국산, 캐나다산 그리고 육우(거세한우)를 사용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높은 등급의 한우를 맛보겠다는 요량으로 이곳을 찾는다면.. 2018. 8. 2.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얼룩과 상처로 가득하다. 산업화 과정 이후에 빠른 속도로 이어진 개발의 붐으로 보이는 상처들이 아문 것 같아 보이지만, 곳곳에 여전히 예전에 상처들이 남아 있는 곳이 많다. 오늘 블로그에 소개할 곳이 그런 곳중 하나이다. 북녘땅과 가까운 곳에 실제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전쟁의 아픈 과거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폐허가 되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총탄 흔적과 무너져 내린 외벽은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당시의 뼈아픈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주소: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노동당사 안내문을 읽어보면, 독립 이후에 북한 노동당에서 주민통제의 목적을 갖고서 지었고 6.25 전쟁이 나기 전까지 실제 당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현재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로 등록되 관리 되.. 2017.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