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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153

미드바르앳홈(midbar at home), 평택송탄 전원주택형 가든카페 평택 송탄에 있는 전원주택을 개조한 듯한, 가든 카페, 미드바르앳홈에 다녀왔다. 스페인풍의 인상적인 건물 외관과 진한 커피,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가 이 곳의 자랑이다. 이 카페의 이름은 미드바르는 히브리어 원어로 광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드바르앳홈은 직역하자면 집에 있는 광야? 집 속에 광야? 뭐 이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뭐 이렇게 직역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광야라하면 넓은 들이라기 보다는 사실 황무지를 뜻하는 데, 수려한 외관과 편안한 내부는 황무지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보인다. 뭐 카페에 가는데 이런 이름까지 신경쓸 필요가 있는가 그냥 가서 분위기를 누리면 되는 것을... 카페는 평택 고궁교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카페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한데, 다행이도 평일에는 고궁교회 .. 2020. 8. 10.
대구형제막창 뒷고기 대구막창 돼지막창 중랑구 면목동 맛집 대구 안지랑 골목에서 맛본 막창의 맛은 늘 입가에 맴돈다. 거리가 거리인지라 직접 찾아가기는 어렵고 거주지 근처에 대구 막창집이 있다면 언제든 맛 볼 준비가 되어 있다. 서울에도 막창구이 집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대구식이 아니라 대부분 구워져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것도 맛이있지만 대구식 막창 구이가 늘 아쉬웠다. 그러다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우연히 면목동 도로가에서 대구 막창 간판을 보고서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한 번 가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분명히 인기있을 음식인데 왜 그동안 눈에 띠질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내눈에 대구 막창집이 들어와서 다행이다. 지난 금요일, 드디어 고대하던 면목동의 대구막창집을 찾았다. 언젠부턴가 식당 간판은 세련되기 보다는 이렇게 눈에만 잘 뜨이는 게 제일인 거.. 2020. 8. 4.
상신상회 조양방직 (2) 강화도 레트로 감성카페 미술 갤러리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상신상회 조양방직 두번째 글이다. 첫번째 글에서 다 못 보여준 사진을 이곳에 담았다. 카페라기 보다 구석구석이 갤러리로 전시품이 상당하다. 오래되고 고장나서 못쓰는 물건들이 이곳에서는 기냠 사진 촬영의 피사체가 되어있다. 눈으로도 즐겁고 보면서 어린시잘을 회상하게 하고 사진으로 남겨 추억하게 한다. 음료 값이 비싼감이 있으나 사실 갤러리 입장료라 치면 전혀 비싼게 아니다. 작품을 보며 음료를 즐긴다 생각하면 층븐히 지불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이곳에 몰리는 듯 하다. 요즘 아이들은 모를 타자기도 멋스러운데 그 뒤 이용원 간판이 세월을 느끼게 해준다. 이용원 간판이 전시품이 되는 세상이라니, 아니 그걸 보며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는 나이가 됐다니 야속하다. 학창시절 100원짜리 동전들고 찾았던 오락실.. 2020. 7. 24.
상신상회 조양방직 (1) 강화도 레트로 감성카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강화도를 가볼 기회가 그렇게 많지 읺았는데도 이상하리 만큼 익숙하다. 아마도 어린시절부터 학교에서 사회와 한국사 수업 시간에 반복적으로 들어왔던 지명이기 때문인 듯 싶다. 고인돌이 있고 조일간에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을 맺었던 장소이고 호란이 났을 때는 왕이 피신했던 곳이고 많은 외세가 강화라는 관문을 통해 조선과의 수교를 노렸던 그런 곳으로 기억을 한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굴곡이 있었던 장소라 더 한국사에 애환이 서려 있는 곳으로 기억한다. 7080시대에 강하게 일었던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수 많은 노동자가 기계처럼 직물을 만들어 내던 그 시절, 강화도 역시 그 물결에 결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방직 공장이 이 지역의 중심지에 터를 잡고 굳건히 그 위용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니 그런.. 2020. 7. 24.
영화장 중화요리 전문점, 이연복 쉐프도 인정한 이문동 외대중식맛집 중국음식은 먹고 싶을 때 마다 배달시켜 먹곤 한다. 중화요리를 식당에서 먹어 본 기억이 많지 않다.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언제부턴가 중국음식은 배달 음식이라고 각인이 된 것 같다. 어디에다 주문을 해도 크게 실패할 일도 없고 늘 기본은 하는게 짜장면과 짬뽕이다. 그러나 몇몇은 중국집임에도 불구하고 배달을 하지 않는다. 그중 하나가 지금 글을 적고 있는 외대앞에 중국음식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영화장이다. 간혹 이 곳의 진한 짬뽕이 떠오를 때가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배달을 하지않기에 직잡 가서 먹어야한다. 특히 요즘 같이 코로나로 외식을 꺼려하는 때에는 큰 맘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몇 번의 먹고싶은 욕구를 물리다가 큰 맘을 먹고 다소 늦은 시간에 영화장을 찾았다. 중국음식의 대가, 선생님으.. 2020. 7. 15.
라체나 1907 파스타 맛집, 그레도 제빵사 감성카페 석관동 석계역 지인이 석계역 인근에 맛있는 파스타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함께 찾아갔다. 문 앞에 도착해서 화들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두어번 이곳을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분명히 카페였기 때문이다. 그새 이곳이 파스타 레스토랑으로 바뀌어 버렸다. 실내로 들어가니 실내 인테리어는 기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였다. 인테리어도 잘해놨고 소품 하나하나가 워낙 인상 깊어 예전에 왔을 때 유심히 봤던 터라 뭔가 아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카페로 운영하기에도 충분히 멋지게 내부를 꾸며놓았었기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탈바꿈 하더라도 충분히 잘 어울렸다. 셀러드로 입맛을 돋운다.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정말 좋아한다. 상큼함과 그 특유의 향이 좋다. 그리고 사이 사이에 보이는 뭉쳐놓은 모짜렐라 치즈가 정말 쫀득하다. 같.. 2020. 7. 8.
베트남 하노이 여행 ep5 넷째날 사파 시내, 사파 성당, KAFA 커피, 큐브버스, 하노이 시내 롯데마트 어느덧 여행 막바지에 다달았다. 내일이면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니 말이다. 여행의 설렘은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시기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이 여정을 즐기리라. 넷 째날 여정은 사실 별 거 없다. 사파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는데 하루를 다 써버렸기 때문이다. 일정을 맞추러다 보니 낮 시간에 어쩔 수 없이 6~7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했다. 오는 길에 누워서 태블릿으로 영화도 보고 사진 정리도 하니 금새 시간이 흘러 무료하지 않게 그 시간을 보내면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행이긴 하다. 전 날 장시간을 걸은 탓인지 저녁 먹고 들어오자 마자 바로 잠이 들어 늦게까지 이불 속에서 나올 수 없었다. 일어어나자마자 조식을 배불리 먹고 호텔 주변 산책을 나선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우뚝 서있다. 베트.. 2020. 6. 26.
본가 장수촌, 누룽지 닭백숙 면목동 맛집 여름철 보양식 아내가 더위 시작 전 부터 삼계탕이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집 근처에 두곳이나 가봤더니 한곳은 다른 곳으로 이전했고 다른 한 곳은 폐업이다. 그렇게 핫걸음을 하고 다른 걸 대신 사먹고 들어오길 몇 차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백숙으로 상향 조정해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갔다. 그래서 면목동까지 그리고 골목길을 돌아돌아 찾아갔다. 주택을 개조해 영업을 하고 있어서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처음에 근처에 도착해서 여기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커다란 간판을 보고서야 맞게 찾아왔음을 알아차렸다. 주차 주차 공간은 다행이도 넓다. 본가 장수촌 바로 옆이 공영인지 사설인지 알수 없지만 유료 주차장이다. 주차장에 이런 비석도 하나 세워져 있다. 400년 전 살았던 어떤 분의 기념비라고 적혀있는데 .. 2020. 6. 24.
호텔 세느장 카페, 익선동 뉴트로 감성 카페 핫플레이스는 돌고 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빈 상점이 우우죽순 생긴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젊은 감성, 트렌드의 성지로 손꼽히던 곳이다. 그러다가 새롭게 부상한 곳이 경리단길이었다. 용산의 경리단길이 새롭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더니 경리단길 이름을 따라한 O리단길이라는 네이밍을 한 거리가 우우죽순 지방에서 생겨났다. 하지만 곧,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 상권이 버티질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렇게 돌고 돌아 또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수년째 지속되는 곳이 있다. 바로 익선동이다. 요즘 뉴트로(뉴 + 레트로) 감성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자 고즈넉한 기와집, 고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익선동 일대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대체됐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옛 느낌 물씬 풍기면서 동시에 현대.. 2020. 6. 19.
이문시장 "10년 전 가격 그대로" 외대 맛집 마약 삼겹살 훈제 삼겹살 요즘 코로나로 인해 대학 수업이 대부분 온라인 강의로 대체 되는 바람에 대학가 식당이 학생들이 없어서 상권이 죽어 앓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한국 외대 상권도 별반 다를게 없는 상태다. 저녁 때 쯤이면 학생들로 붐벼야 할 곳에 듬성 듬성 보일 뿐이다. 상인들의 앓는 소리가 괜한 소리가 아님을 직감한다. 이런 상황에도 외대 먹자 골목 상권 내에 "10년 전 가격 그대로" 영업을 하는 삼겹살 참숯구이 전문점이 있어 찾았다. 소문은 들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삼겹살이 거기서 거기겠지란 반신반의한 의구심을 갖지고 식당의 문을 열었다. 밖에서 보이는 이문시장 참숙 직화구이전문점의 모습이다. 얼마나 이 곳에서 장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살짝 오래된 느낌의 외관이다. 10년은 됐다고 해도 믿을 것 같긴하다. 외부에 이렇..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