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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팔짱 낀 우병우, 검찰조사? 놀러왔네 놀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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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의 고운호 기자가 장시간 대기하며 촬영한 사진 한 장이 1면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 특종사진이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서 국민의 알권리와 정확한 보도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기자님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특종을 잡아 내느라 추운 날에도 장시간 대기하며 고생하신 고운호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검찰 조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도 질문하는 기자를 한동안 노려보며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던 우병우 수석의 모습이 모든 언론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해져 원성을 샀던 기억이 나는데요. 어떻게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도 저렇게 당당하며 뻣뻣 할 수가 있느냐란 보도를 각종 언론에서 했었죠. 특종 사진을 보니 그럴 이유가 있었네요. 그는 조사를 받으러 중앙지검에 들어 간 것이 아니라 그냥 놀러, 후배들 보러 검찰청에 들어간것 처럼 보여집니다. 어쩜 저렇게 태연하고, 오히려 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특수2부장실 옆 부속실 창 사이로 나타난 우병우


    특수2부장실 옆 부속실 창 사이로 나타난 우병우

    위 두사진을 연속된 사진으로 놓고 비고해 보면, 우 전수석이 조사실 부속실에 갑자기 등장합니다. 그가 등장하니 앉아있던 두 검찰 관계자가 자리에서 벌쩍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조사를 받으러 온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저렇게 앉아 있던 직원이 벌쩍 일어 난다는 것은 군대에서 하급자가가 상급자가 방문했을 때 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으러 온 사람에게 상급자 대우를 한다는 것, 일반 국민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만약 다른 일반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면 저런 예우를 해주었을까요?


    우병우의 변호인 곽병훈 변호사

    우 전수석의 변호인의 사진입니다. 역시 검찰 관계자는 정자세로 서 있고 곽 변호사는 무슨 즐거운일이 있는지 박장대소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검찰에 조사를 받으로 온 피의자를 변호하러 들어간 변호사가 저렇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팔짱을 끼고 웃음을 띤 채 정면을 향한 채 서잇는 우병우와 정자세로 서 있는 검찰 관계자 (조선일보 1면에 실린 우병우 전 수석)

    우병우 전 수석이 팔짱까지 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분은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온 피의자가 아니라 친한 후배, 동기 검사들 만나러, 그냥 놀러온 전직 검사 코스프레 하러 갔나봅니다.


    화기애애한 검찰 조사실

    팔짱을 낄 정도로 여유롭고, 우측에 검찰관계자는 미소를 머금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 이게 우리나라 검찰 조사실의 현 주소입니다.


    이런 사진들을 보면서 검찰 조사를 순순히 믿으라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 그토록 국민 여론이 검찰을 불신하고 비난을 쏟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몇장만 봐도 이렇게 보이는데, 저런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겠죠. 실제론 얼마나 권력 뒤에 숨어서 그들의 뒤를 봐주고 있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300미터 넘는 거리에서 특종을 잡아낸 스나이퍼 사진 기자 고운호


    기사원문 [특종취재기]우병우가 다가가자 수사관이 벌떡 일어났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7/20161107017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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