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로나19 오미크론 양성(확진) 자가검사키트 호흡기감염내과 지정병원 신속항원검사

어제부터 멍하니 기운이 없고 체온이 37.5도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있었다. 4월 5일에 B형 간염 예방접종 3차를 했던 터라, 그 후유증으로 생각했다. 속으로 3차 접종은 1, 2차 때랑 다르게 세개 온다고 여겼다. 2차를 맞은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그러려니 하다가 하루 더 지나고도 증상이 나아지지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가검사키트를 해보니 올 것이 왔음을 직감했다. 보일락말락하게 T에 아주 희미하게선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짙어진다. 하루에 수십만명씩 걸리는 상황에서 피할 길은 없다. 중증으로 확대가 안되길, 그리고 함께 사는 아내와 뱃속의 아이에게 피해가 안가길 바랄 뿐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양성(확진) 자가검사키트 호흡기감염내과 지정병원 신속항원검사

얀더나, 돌파감염


정부에서 요구하는 방역정책을 정말 잘 따랐다고 자부한다.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혹여나 어딜 가게 되면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고 백신도 3차까지 다 맞았다. 1차(2차)로 얀센, 3차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를 맞았다. 이른바 얀더나 족이다.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고 하지만, 3차 까지 백신을 맞았다고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고스란히 당하고 말았다. 그 흔한 돌파감염이다. 다행이도 백신이 중증화를 예방한다고 하니 거기에 위안을 삼는다.

코로나19 백신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접종 6시간 후 경과,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증상

감염 증상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필자가 격은 감염 증상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목이 칼칼했다. 이후 가벼운 열오름(37.5도) 부터 시작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손과 발이 차고 몸에 기력이 없어진다. 몸살증세다. 또 속에 메스껍다. 가끔 오한이 오기도 해 잔뜩 옷을 껴 입고 이불도 두 겹이나 덥고 잤다. 콧물도 조금씩 흐른다. 기침도 조금씩 난다.

  • 목이 칼칼함
  • 가벼운 체온 상승
  • 컨디션 난조
  • 손과발이 참
  • 기력이 없어짐
  • 몸살증세
  • 속이 메스꺼움
  • 가끔 오한
  • 콧물
  • 기침

잠을 잘 때 이런 증상이 더 심해져,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증상 완화를 위해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잤다. 타이레놀을 먹으니 열이 내리면서 머리가 멍한 상태가 풀려 잠을 잘 수 있었다. 아직까지 초기증상이라서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느낌은 얀센 맞앗을 때 보다 확실히 더 아프고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가검사키트



하루전까지만 하도 B형 간염 예방접종 후유증으로 알았으나 하루가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아 자가검사키트를 꺼내들었다. 스스로 자기 코를 찌른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깊숙히 찌르기 어렵다. 그냥 겉에서 맴도는 정도로가 한계다. 어쨋뜬 그렇게 면봉으로 코를 찌르고 시약에 넣어 흔든 후, 검사지에 시약을 떨어트렸다. 10분 정도 지나 확인을 해보니 정말 희미하게 T 라인에 줄이 보일락 말락한다. 이 때 코로나에 걸렸음을 직감했다. 음성이라면 어떤 미세한 반응도 없어야 하기때문이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편의점 구입과 진단 후기

 

코로나19 호흡기내과 지정병원 항원검사


증상이 있고 검사키트에서도 양성을 나왔으니 보건소나 병원에가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보건소에 갈까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시간이 오래 걸릴게 뻔해, 인근 호흡기내과 지정병원을 찾았다. 필자가 백신을 맞았던 곳이라 익숙해서 대기하고 항원검사를 하는데 상당히 편안했다. 의사선생님이 이런저런 증상을 물어보고 항원검사를 시작했다. 면봉을 콧속으로 넣더니 정말 깊숙히 찌른다. 거의 목부분까지 들어간 느낌이다. 순간 움찔했지만 견딜만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10분 정도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았다. 10분 뒤 역시나 양성이다.

 

신속항원검사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검색방법(ft. 카카오맵)

 

호흡기내과 지정병원 진료비와 약값

  • 병원 진료비: 5,000원
  • 약값: 무료, 비급여 부분 부담 1,800원


 

자가격리 시작


호흡기내과 지정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 들어와 자가검사키트를 확인해보니 희미했던 선이 선명하게 바뀌었다. 얼마 후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 양성 안내 문자를 받았다.

 


이제 검사일부터 +6일 24시까지 총 7일 간의 자가격리 시작이다. 감염도 처음이고 격리도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모든 것이 낯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란 마음으로 격리하는 동안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 참고로 동거가족은 격리대상이 아니다. 단 3일 이내 PCR검사 1회 권고, 7일차 신속항원검사 1회를 권고한다. PCR은 유전자 증폭 검사이기에 아주 미세한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의 경우엔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활성이 된 상태에서 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 시도해 보는게 좋다. 이러한 이유로 PCR은 3일 이내, 신속항원검사는 7일 차에 받도록 권장을 한다.

 

 

신속항원검사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검색방법(ft. 카카오맵)

이제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이 시작이 된다. 하루에 수십만명씩 가입되는 반면에 위중증으로 확대되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든 까닭에 정부가 내린 방침이다. 초창기 우려와는 달리 오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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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로나19 제증명서 발급 (코로나19확진 관련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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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Has 3 Comments

  1. 안녕하세요.
    블로그 내용 잘 보았습니다.

    5월 2일부터 실외마스크 해제가 가져오는 행복
    (들, 산, 바다, 공원으로 그동안의 답답함을 풀고자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네요.)

    하지만 한가지 꼭 잊지말아야 할 것은
    코로나는 종식이 아니라, 잠시 국민들의 경제, 생존을 위해서
    선택한 것 일뿐…. 그리고 또 다른 변이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봉쇄, 미국의 금리인상…
    이제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 영원할 수 있을까요?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시대에 왜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진실을 바라봐야할 때입니다
    지금은 생활을 떠나 생존의 문제로 가고 있는 시점 인것같아요.

    지구촌과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감추어진 진실들을 알고
    그에 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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