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리뷰

해피콜 IH 크로커다일 프라이팬 후라이팬 내돈내산 구매후기

흔히들 주방 가전은 한 번 들여놓으면 두고두고 장기간 써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특히나 고가의 고급 예쁜 식기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깨질까 조심스레 어디 흠집이라도 날까 애지중지다. 비싼값주고 샀으니 일리있는 밀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바로 후라이팬이다. 후라이팬은 적당한 가격의 제품으로 정기적으로 바꿔주는게 바른 사용법으로 생각한다. 후라이팬은 오래 쓰는게 아닌 소모품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너무 고가가 일반 가정에 어울릴까람 반문이 든다. 코팅이 밧겨져 유해물질이 배출 될 뿐만 아니라 조리시에도 눌러붙는 현상이 잘 일어난다. 이쯤 되면 바꿔주어야한다. 새거는 코팅이 잘 되어 있어 유해물질 배출도 없을 뿐더러 눌러븥는 현상이 적어 조리할 때 훨씬 수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후라이팬이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해 새로 구매하려고 눈독을 들이던 중, 할인 행사에 마침 있어서 해피콜 크로커다일 등급으로 4종 세트를 구매했다. 4종 세트라 해서 팬이 4개가 아니고 팬은 3종류이고 뚜껑이 하나 떠 딸려와서 4종이다. 사실상 3종 세트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쇼핑몰에서는 이런 구성을 4종이라 부른다.

 

해피콜의 등급 구분은 다이아몬드, 티타늄, 그래핀=크로커다일의 순으로 등급을 구분한다. 그래핀과 크로커다일은 같은 등급으로 가장자리 마감처리에서 차이가 있다. 필자는 해피콜 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있는 제품을 구매했다. 프라이팬의 기준이 되는 테팔과 비교해서 해피콜 크로커다일은 테팔 최상위 코팅 등급과 견줄만한 제품이다. 테팔의 경우 워낙 제품 라인이 많아 비교가 어려울 수 있다. 테팔 중에서 가장많이 선택받는 제품군인 티타늄 코팅 제품을 기준으로 티타늄 포스, 티타늄 프로, 티타늄 엑설런스 순으로 등급이 올라간다. 티타늄 코팅 제품 중 가장 상위 모델인 엑설런스 모델과 해피콜 코로커다일을 비교군으로 삼으면 얼추 비슷할 듯하다.

 



해피콜 후라이팬 사용 주의사항

제품을 구매하면 이런 유의사항이나 제품 설명이 담긴 사용설명서가 함께 딸려온다. 그냥 쓱 보고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나, 주요 내용은 한 번 쯤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주요 내용을 좀 간추려서 정리를 해보면, IH 프라이팬은 인덕션, 가스레인지, 핫플레이트, 하이라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입 후 사용 전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을 해야한다.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있으니 금속성 조리도구 대신에 나무 또는 실리콘 재질로 된 조리도구 사용을 권장한다. 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조리 방식에 따른 전용 팬을 지정해 두는 편이 좋다. 이상 팬 사용에 도움이 되는 내용 몇 가지를 정리했다. 이하 부터는 상세 사진을 통해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8인치 팬, 28인치 궁중팬, 20인치 팬 이렇게 세 종류의 프라이팬이 한 박스에 담겨 온다. 또 뚜껑은 28인치에 맞는 뚜겅이 딸려온다.

 






사진에도 보이는 것처럼, 조리하는 부분의 표면이 오돌도톨한 마감을 하고 있다. 휴지처럼 엠보싱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민무늬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보인다. 오돌도톨한 마감은 표면적이 더 넓어져 열 전도가 더 빠른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바닥도 보이는 것 처럼 코팅이 되어 있어, 쉽게 긁히거나 마모가 되지 않는다. 단 금속성 물질에 닿을 경우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피콜은 한국기업이고 제품 또한 한국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막상 받아서 실물을 보니 정말 예쁘게 생겼다. 상당히 고급스럽다. 특히, 손잡이가 고급스러운 원목으로 되어있어 한층 멋을 더한다. 맨들맨들하고 마감처리가 아주 잘 되어 있어 표면이 거칠지 않아 가시 같은 것이 일어나 다칠 염려가 없다. 목제 손잡이 부분도 코팅이 되어 있어 수분이 닿아도 수축되어 울거나 하는 현상이 방지된다.

 









뚜껑도 팬과 웍에 쏙 들어맞는다. 기존에 쓰던건 뚜껑이 따로 없어서 뚜껑이 필요할 때는 도마를 덮어서 쓰곤했다. 이제 그런 거추장스러운 도마가 아닌 딱 맞는 뚜껑을 덮어 놓을 수 있다. 백종원의 요리 비책 유튜브 채널과 차승원의 삼시세끼를 종종 보면 웍은 볶음 요리의 로망이랄까? 손목 스냅을 이용한 재료 볶는게 그리 탐스럽고 맛깔스러운지 모른다. 이 참에 제대로 손맛을 경험해보고 싶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실제로 수령 후, 2주 정도 시간이 흘렀다. 그간 간단한 요리를 이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해보았다. 인덕션용 프라이팬이라 다소 무게감은 있다. 20인치는 가볍운 느낌이 드는데, 28인지는 정말 묵직하다. 무게감 때문에 오히려 요리할 때 안정감이 든다. 역시 새제품이라 그런지 혹은 코팅 등급이 높아서 그런지 조리할 때 눌러 붙는 일이 적다. 세척시에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서 수세미로 쓱 문지르면 금방 깨끗하게 세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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