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리뷰

헨켈 미야비 다마스쿠스 주방칼 Miyabi 600D Morimoto 에디션 7인치 ROCKING SANTOKU KNIFE 내돈내산 수령기

칼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사용하던 칼의 손잡이가 흔들거리는 현상이 생겼다. 처음엔 살짝 흔들거리다가 이제는 상당히 흔들거린다. 잘 못하다가는 손을 다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새로 칼을 구입해야 겠다는 맘이 들어 서둘러 칼에 대해 찾아봤다. 기존에 주방칼은 그냥 칼만 잘 들면되지 라는 마음에 저렴한 리빙아트 이런 류의 제품을 구매해 사용했었다. 그러다 백종원 아저씨나 여러 쉐프들의 음식하는 모습을 보며 칼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요리솜씨는 늘지 않고 점점 눈만 높아 져서 장비탓을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래 실력이 없으면 장비로 구색을 맞춰야지라는 마음으로 칼의 세계에서 이름좀 있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칼을 찾던 중, 때 마침 미야비 미국 공홈에서 할인 행사를 해 잔뜩 할인을 받아서 구매했다. 사실 이렇게 장황하게 적어놨지만, 아내에게 맘이 들어야 하는 제품인데, 일단 받아보고는 매우 만족스러워 해 다행이었다.

 


요즘 미국도 코로나19로 인해 물류이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주문한지 한 일주일 정도가 되서야 배송을 시작했고 미국내 배송대행지까지는 며칠 더 걸려서 실제로 주문하고 손에 쥐기까지는 3주 정도가 소요된듯 하다. 사실 이 칼을 집적 보기 전까진 칼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마음이 더 컷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칼이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라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비전문가가 보더라도 잘 만들어진 칼이었다. 이제부터 첨부한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Miyabi 600D Morimoto


필자가 구입한 칼은 미야비 600D 라는 모델명을 가진 7인치 칼이다. 우리나라 쇼핑몰을 몇군대 검색을 해 보니 동일 모델은 구매대행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다.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어 들어오는 모델은 아닌 듯 하다. 미야비라는 회사는 일본의 식도로 유명한 브렌드를 미국에서 판매하기 위해 새로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뭐 그런 이야길 얼핏 들었던거 같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주방용칼은 8인치를 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던데, 실제로 받아보니 7인치도 충분한 길이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칼도 그정도 길이여서 말설임 없이 7인치로 바로 갔다.

 


안전을 위해 칼 끝은 저렇게 캡으로 마감이 되어 있다. 캡을 제거하고 다시 사진을 찍었다.

 


칼 날에 새겨진 무늬가 정말 고급스럽다. 칼보고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이 칼을 보고 처음이다. 요리 조리 돌리면 빛에 비치면서 더 무늬가 빛을 바란다. 칼을 쓰는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칼을 볼 줄 전혀 모르는 보통인이지만 과거 무사들이 이런 무늬를 내는 칼을 보았다면 명검이라고 칭할 그런 검의 무늬가 아닐까라는 어리숙한 생각을 해본다.

 





손잡이를 일부러 검은색으로 된 것으로 구매를 했다. 나무로 손잡이를 만든 모델도 많이 있었는데, 물론 방수처리가 다 잘 했겠지만 혹시나 물에 닿으면 뒤틀림 같은 현상이 일어나 오래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평범한 손잡이로 선택을 했다. 실제로 손잡이를 쥐어보니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 손에 착 감긴다랄까 칼 쥐는 맛이 난다. 

 






자세히 보면 칼 양면에 사각형 모양의 홈이 나 있다. 아마도 저 홈이 칼질을 할 때, 재료가 칼에 붙는 걸 방지하는 효과를 내기위해 칼에 홈을 낸 듯하다. 정확한 이유나 용도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럴 것 같다.

 




미야비 600D 7인치 1분 리뷰 영상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칼을 쥐고서 막 돌려 보고 흔들어보면서 칼을 맘껏 주물러 보았다. 위에도 말했지만 손잡이를 쥐었을 때, 그립감이 정말 기가막일 정도로 착 감긴다고 말을 했다. 또 신기한 느낌은 칼의 무게가 있으면서 동시에 가벼운 느낌이다. 아니 가벼우면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아마도 칼날 부분과 손잡이 부분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 듯 하다. 칼을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칼의 밸런스로 인해 칼질 할 때, 손목이라던지 손에 피로도가 그 만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 만나본 인상으로 아주 만족스럽고 예쁘고 앞으로 어떤 손맛을 줄지 기대되는 그런 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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