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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에서 고복저수지로 가는 길 중간 쯤에 옛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옛날 느낌의 건축물에 늘 호기심이 많은 필자가 이곳을 지나칠리 없다. 오가는 길에 몇 번 눈여겨 보다가 이곳에 들렀다. 늦은 시간이라 오가는 차량도 거의 없어서 한적함 마져 감도는 이곳은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적합하다. 참고로 이곳은 시골마을의 옛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 해 카페로 탈바꿈한 곳이라고 한다. 건물을 허물어 새로 짓지 않고 파출소를 원형을 그대로 살려 오래된 느낌의 분위기를 한 껏 살렸다.

이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카페 이름은 이름에서 조차 옛스러움이 가득하다. "다방"이 이 카페의 이름이다. 꾸밈이 없는 왠지 날것 같은 느낌의 이름, 하지만 정감이 가고 기억하기 쉽고 또 외딴 곳과 어울리는 이름이다. 이곳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서 찾는 이들이 많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쉬 정보를 찾을수 있지만 네비게이션에서 다방이라 검색하면 수 없이 많이 뜨는 이름 섞인 다방에 적잖은 당황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 곳을 찾는 이들을 위해 주소를 따로 남겨 본다.


세종시 연서면 대첩로 274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성제리 346-1


입구 위에 걸려있는 간판, 뭔가 조악하면서 느낌이 있는 간판이다.


야외도 주렁주렁 연결한 전구 조명으로 따듯함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또 야외 테이블도 마련해 두어 날씨가 허락한다면 밖에서도 다방을 즐길 수 있다.


꾸미지 않은 듯 꾸며놓은 실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느다. 갖가지 소품과 분필 아트와 낚서가 이곳을 더욱 정감가게 만든다. 분필로 무언가 이곳에 왔다갔다는 흔적을 남겨서 자랑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마져 들게한다. 이것이 이곳에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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