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ss Ratings의 가상화폐(암호화폐) 신용평가, 비트코인 C+, 이더리움 B, 리플은?

다시 한 번,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점쳐집니다. 그 이유는 미 동부 시간으로 2018년 1월 25일 오전 9시에 전격적인 가상화폐들의 신용평가가 발표됐기 때문입입니다. 신용평가를 담당한 Weiss Ratings, LLC.는 미국 내에서 40여년간 금융기관 및 금융상품의 신용을 평가해온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 기관입니다. 이 신용평가 기관은 각 코인의 기술 진행도 및 발전 가능성, 잠재력 인지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시중에 나와 있는 가상화폐들의 코인등급을 평가했습니다. 결과는 다소 예견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으나 기대에 못미치거나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은 가상화폐들의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 링크에서 전반적인 평가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finance.weissratings.com/crypto/


Weiss Ratings는 가상화폐의 등급 평가를 위해 70종 이상의 화폐를 조사했으나 그 결과는 수 많은 코인 중에서 A등급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백 조가 넘는 자금이 투입이 된 시장에서 단 한 종목도 A등급이 없다는 사실은 실망스러운 성적표입니다. 실제 기술력이나 가치보다는 미래 잠재적 가치라는 허울에 빠져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대표 격으로 자리매김한 비트코인의 경우 실망스러운 C+ 등급에 그쳤습니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점과 속도의 이점으로 다른 화폐에 비해 가장 좋은평가를 받은 이더리움은 B등급 입니다. 대체적으로 코인이 기술력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점은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 입니다. 최근 가격이 급상승한 리플의 경우 공유되고 있는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다 낮은 C 등급입니다.

 

평가 보고서를 확인 한 후, 리플을 4,000원 이상 고점에서 구입한 투자자들은 현재 XRP 시세가 1,500원 부근에서 웃도는 가운데 회복 가능성이 낮게 점처지자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의 반응을 인용하자면 “투기 세력의 펌핑에 당했다”, “이제 더 이상 그 가격은 안 올것 같다”, “진짜 스캠코인이다”, “리플이 아니라 씨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74개의 평가 내역을 확인 하려면, 평가회사에서 468불(한화 약 50만 원)의 연간 회원 등록을 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당 보고서가 공개된지 10분도 안되서 원본 PDF파일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원본 PDF

https://wcy.weissratings.com/media/wri/PDF/WCY/Weiss-Cryptocurrency-Ratings.pdf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코인이 C등급을 기록한 가운데, B 등급만 되어도 뛰어난 코인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겪게 됩니다. 신용평가에서 B등급은 엄청 낮은 수치입니다. 국가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B등급은 러시아, 인도, 대부분의 남미 국가가 B 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 신용도와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신용평가에서 B등급은 낮은 수치 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투자에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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