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 속의 작은 중국, Little China in Korea) ②

인천 차이나타운 두번째 포스팅이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두 번에 걸쳐 나눠서 글을 적는다. 차이나 타운을 돌아다니면서 박물관, 전시관 위주로 다니다 보니 전시품이 워낙 다양해 사진으로 많이 남기겠다는 욕심에 이것 저것 막 찍다 보니 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 가는지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가장(?) 재미있게 둘러 볼 수 있었던 마지막에 들린 짜장면 박물관 사진은 찍지 못했다. 이게 좀 아쉽다. 이전 포스팅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개항박물관 전경이다. 과거 일본 제1은행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해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중이다. 이곳 역시 관람 하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통합권을 구매 했다면 여기에서 통합권만 보여주면 들어 갈 수 있다. 이 전 포스팅에 올렸던 통합권으로 개항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주 오래된 느낌의 타자기가 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컴퓨터로 모든 문서 작업이 대체되어 더이상 기계식 타자기를 보기 어려울 뿐더러 사용처를 찾기는 더더욱 힘들다. 일부 공증업소에서 전자식 타자기를 사용하고 있긴 하다. 불과 몇십년 사이에 이렇게 기술히 확연히 변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구시대 유물이 되어 버리다니, 나보다 연식이 오래된 타자기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껴본다.

 





아주 오래전 사용하던 전화기, 실제로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종종 이런 모양의 전화기가 나오곤 한다. 지금이야 전화기가 발전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스마트폰, 결제 수단은 물론 자동차 키 역할까지 함)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과거에는 흔히 볼 수 없던 귀한 물건이다.

 











처음에 70년대 교복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가까이서 보니 기관사 또는 철도관련 일하던 분들이 입던 제복이다.

 











개항 박물관 바로 옆 기획 전시관이 부설 건물로 있다. 이곳에는 특별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종이로 만든 꽃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다양한 색상의 꽃이 조명에 빛나 단아하면서 고운 멋과 미를 뽐내고 있다.

 












과거 집배원들의 모습이 동상으로 세워져 있다. 언제들어도 반가운 소리 “택배 왔어요”를 외치는 듯해 괜히 기분 좋아진다. 맨발로 뛰어 나가야 할 것 같다.

 





차이나 타운 언덕 높은 곳에 위치한 공자상이다. 처음에 공자상을 보고 중국인들이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그들의 고유 문화를 잇고자 세운 줄 알았는데, 문화거리 복원 사업을 하면서 중국에서 기증해 새로 설치한 것이라 한다.

 

인천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 속의 작은 중국, Little China in Korea) ①

인천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 속의 작은 중국, Little China in Korea) ② 현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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