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게이트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 따라 철저히 수사”

박근혜 게이트 수사를 진두지휘할 특별검사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전 고검장, 현 변호사가 낙점이 됐습니다. 국민의 당에서 추천한 인물로 알려진 박영수 특별검사에 대해서 일부 언론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다며 특별검사의 자질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려 섞인 시선과 달리 야당에서는 민주당 내에서도 대체적으로 이 분의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표창원 의원은 SNS를 통해 박영수 특검은 “수사능력과 소신 독립성 및 정의감과 진실규명 의지에 전혀 문제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그의 수사를 믿어 보자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또 조응천 의원 역시 특검 후보 모두 양당에서 합의 되어 추천 했고 개인적으론 조승식 전 검사장이 마음에 들지만, 박영수 특검 역시 무난하다는 평을 했습니다.

 


 

박영수 특검은 특검에 임명이 되자 좌고우면하지 않고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특검이 정해 졌으니, 지금까지 국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수사 내용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실관계가 철저하게 밝혀 졌으면 좋겠습니다. 몸통도 확실히 수사를 해, 역대 특검과 달리 성과를 내 놓는 특검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박 특별검사의 기자회견 이후, 그가 말한 좌고우면이라는 사자성어가 검색어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의미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좌고우면(左顧右眄)이란,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하다라는 뜻으로, 좀 더 쉽게 풀어보자면,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오른쪽, 왼쪽 일일이 재보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태도를 빗대어 표현하는 말입니다. 처음에 좌고우면은 “좌우를 살펴보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꾸며 주는 말로 사용 됐으나, 나중에는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 또는 이리 재고 저리 재서 결정을 못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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