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을 가장한 차이니즈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대박 성장을 이룬 판다 익스프레스이다. 미국 어디를 가도 웬만한 몰에 입점하고 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패스트푸드라고 보다는 어렵다. 왜냐하면 이곳은 음식을 미리 조리 해 놓고 그것을 즉석에서 바로 담아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석에서 바로 담아주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음식을 빠르게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가한 시간에 들려 매장안이 한산해 보이지만,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면 줄이 아주 길게 늘어져 있다. 내부는 대부분의 미국의 레스토랑 처럼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아주 친절하다.

 


진열 되어 있는 음식을 스스로 고르는 식인데, 제일 번저 차오면과 볶음밥 중에서 고르면 된다. 둘다 맛보고 싶으면 반반씩 달라고 이야기 해도 된다. 이외에도 흰쌀밥과 잡곡밥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달라고 하면 되겠다.

 


한쪽에 게시되어 있는 안내판을 보니, 온라인으로 쉽게 주문을 할 수 도 있다.

 


요기에 있는 메뉴들은 추가금이 붙는다. 허니 쉬림프는 추가금을 내고 먹어도 될 만큼 아주 맛있다.

 


왼쪽 상단에 보이는 메뉴가 오랜지치킨이다. 이게 정말 맛있는 메뉴이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ㅎㅎ 맛은 우리나라 닭강정과 비슷하다.

 



영수증을 보면, 차오면과 볶음밥을 반반씩, 그리고 오랜지치킨과 베이징 비프를 주문했다. 전부 다해서 $7.34이다. 근처 음식점에서 이 돈 주고 밥먹기 어렵다. 이 정도면 아주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한 것이다.

 


나는 따로 음료는 시키지 않았고, 물을 달라고 했다. 물컵을 따로 주는데 한자로 수라고 적혀 있는 컵을 주었다. 미국에서 알고 있는 한자를 보니 내심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주문을 마치고 계산을 하면 포츈쿠키도 함께 준다.

 


이것이 내가 주문한 음식이다. 아주 먹음직 스럽지 않은가?

 



이것이 오랜지 치킨인데, 새콤, 달콤 바삭 아주 맛난다.

 




포츈쿠키 안에 적혀 있는 쪽지의 내용이다. 내가 예술적인 사람이란다 ㅎㅎ 나의 색갈을 보여주라고?ㅋㅋ 남자라면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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